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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 강태현!! '' ((여주
'' 공주! '' ((태현
태현이는 헤실 웃으며 팔을 벌렸다. 나는 곧바로 태현이 품에 폭 안겼다. 태현이는 약간 서늘했다.
'' 얼마나 기다리고 있었어? '' ((여주
'' 별로 안됐어. '' ((태현
나는 손을 태현이 두 볼에 올렸다. 차가운 그의 두 볼이 얼마나 오래 나를 기다리고 있었는지 알려주었다.
'' 바보. 내가 자고 있었으면 어쩔려고 그랬어? '' ((여주
내 물음에 태현이는 싱긋 웃으며 답했다.
'' 공주는 늦게 자는거 아니까. '' ((태현
'' 뭐야... 왜 왔어? 뭐 필요한거 있어? '' ((여주

'' 꼭 뭐 볼일이 있어야지 와야하나...? 그냥 보고싶어서 왔는데... '' ((태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