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가 내게 돌아올 확률

15화 _ 계속되는 울림

계속되는 울림

그가 내게 돌아올 확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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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여주가 회의실로 들어오는 걸 확인한 사람들이 회의를 진행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오늘 주 보고인 외근을 나갔다온 여주와 태현의 보고를 여주가 하기 위해 앞으로 나간다.


여주 “ 주 보고 시작하겠습니다, 외근의 목적은 ••• ”


_ 여주는 성공적으로 회의를 마치고 자리에 앉았고 태현은 여주가 앉자마자 이만하면 회의를 끝내도 좋다며 여주를 제외한 모두를 회의실 밖으로 내보낸다.


***


_ 여주와 태현만이 남은 회의실에 적정이 흘렀다.


여주 “ 왜 저만 남으라고 하셨는지 여쭤도 되겠습니까? ”

태현 “ 아니요, 휴대폰 주십쇼. ”


_ 여주는 휴대폰을 달라며 손을 건내는 태현을 보고는 잽싸게 휴대폰을 낚아채 바지 뒷주머니로 넣었다.


태현 “ 그렇게 하면 제가 못 꺼낼까봐요? ”

여주 “ 그런거 아닙니다, 휴대폰은 못 드립니다. ”

태현 “ 회의중에 계속 울린거 알긴 압니까? ”

여주 “ 압니다, 그래서 휴대폰 덮어 놓았고요 ”

태현 “ 어두운 곳에서 휴대폰 불이 번쩍 번쩍 하더군요? ”

여주 “ 그만하십쇼, 개인사입니다. ”

태현 “ 그 말은 지금 저한테 공과 사는 구분하라는 말입니까? ”

여주 “ 그렇게 들렸다면 잘 전달되었겠네요 ”


_ 태현은 여주의 말을 듣더니 의자 팔걸이에 기대두고 있었던 팔을 움직여 자신의 사원증을 향해 갔고 결국, 그 사원증을 벗어서 책상 위에 올려놓고 일어나 여주에게 다가갔다, 여주는 뒷걸음질을 쳤고 결국 등이 벽에 닿았다.


태현 “ 지금부터는 공이 아니라 사입니다 

여주 “ 네? ”


_ 태현은 여주의 목에 걸린 사원증을 그대로 빼내 자신의 정장 재킷 안주머니에 넣었다.


태현 “ 너도 지금부터는 나로 인해 공이 아닌 사야. ”

여주 “ 내놔, 사원증 ”

태현 “ 돌려 받고 싶어? 그럼 말해, 니가 숨기는 거 ”

여주 “ 강태현, 이거 전남친의 선은 넘었어 ”

태현 “ 니가 먼저 말해주기 전에 나도 말 못해 ”

여주 “ 너랑 나랑 같아? ”

태현 “ 뭐가 다른데? 너 이럼 나랑 시작 못해. ”

여주 “ 그럼, 하지말까? ”

태현 “ 이 방법은 안 쓸려고 했는데.., ”


_ 태현은 여주에게 말을 하며 고개를 푹 숙이더니 이내 여주의 바지 뒷주머니로 손을 옮겨 그대로 여주의 엉덩이를 스쳐 휴대폰을 빼냈다, 여주는 태현의 손이 닿자 허리에 힘이 들어가고 뻣뻣해지며 긴장했다, 그리고 이내 자신의 휴대폰이 들려있는 손을 보고 놀란다.


여주 “ 야! 너 진짜 이럴거야? ”

태현 “ 그럼, 니가 말해줘 ”

여주 “ 넌 어떻게 나에 대한 배려가 없어? 난 너에게 적어도 마음 준비 할 시간은 줬어, 그런데 넌 그런것도 없어? ”

태현 “ 그럼, 어떡하라고! 걱정은 돼서 미치겠지, 넌 안 말해주지 지금 널 그냥 내 품, 못해도 내 집에 가둬두고 지켜주고 싶은데 ”

여주 “ 집착하지마, 너도 말 안 했어 그리고 나도 있지, 너가 먼저 말 안하면 나도 안해 ”


_ 여주는 태현의 손에 들려있는 휴대폰을 받고 자신의 사원증도 뺐어 그대로 회의실 밖으로 나간다.


***


탁 _ !


지가 뭔데, 이제와서 날 걱정하는 건데? 무슨 자격으로?


여주 “ 어이없어, 지가 뭐길래... 하... ”


_ 여주는 회의실에서 있었던 그의 행동을 어이없어했고 짜증내고 있었다, 화남으로 인해 열이라도 올랐는지 휴대폰을 가지고 1층 카페로 내려가기로 한다.


***


_ 카페로 내려와 주문을 하고 진동벨을 받은 후, 자리에 앉는 여주

지이잉 - ))


여주 “ 진짜 끈질기다, 끈질겨... 번호를 바꿔도 연락하고... ”


뚝 - ))

지이잉 _ !


여주 “ 아, 진짜! ”


탁 - ))


_ 그 때, 여주가 휴대폰으로 걸려오는 똑같은 전화를 짜증내고 있어할쯤 누군가가 여주의 휴대폰을 낚아채 받았다.


태현 “ 여보세요, 여보세요? 누구십니까! ”

?? “ 뭐야, 또 번호 바꿨나? ”

태현 “ 당신 누구냐니까!? ”

?? “ 알 필요 없으시고, 끊어요 ”


뚝 - ))

_ 여주의 전화를 대신 받은 사람은 태현이었다, 태현은 전화를 받은 상대에게 화를 내며 누구냐 물었지만 상대는 그대로 전화를 끊었다.


태현 “ 대체 너 언제 말할건데!? 이런 상황인거 모르는 일 아니잖아! ”

여주 “ 내가 알아서 해, 직원들 다 처다보잖아. ”

태현 “ 너, 진짜!... ”


지이잉 - ))

_ 그 때, 커피 진동벨이 울렸고 여주는 진동벨과 태현의 손에 들린 휴대폰을 집어서 계산대로 가려했지만 태현의 손에 붙잡혔다.

탁 _ !

_ 태현은 여주의 손에 들린 진동벨을 테이블에 내려놓고 그대로 손목을 끌고 어디론가 향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