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벌 2세의 아이돌 덕질기

번외. Happy Forever







_영원히 행복하게









w.언향










여러가지 폭풍이 한 차례 지나가고 우리는 다시 행복한 일상을 맞이했다. 막방이 끝나서 약간 한가해진 방탄에 요즘 부쩍 정국이를 만나는 일이 늘었다. 내가 회사에 있을 때면 회사로 찾아와서 일하는 내 모습을 구경하기도 하고, 같이 점심도 먹고 주말이면 데이트를 하거나 숙소에 찾아가서 놀기도 했다. 







남준오빠는 최근에 물건 부수는걸 못 본 것 같다. 오빠의 말로는 자신이 항상 멤버들에게 피해를 주는 것 같아서 조심하고 또 조심한다는데 그 노력이 드디어 빛을 발한거 같았다. 곧 파괴몬이라는 별명도 없어질 듯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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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야, 오빠가 접시 꺼내올께!"








쨍그랑-








"으아아아악!"








"Aㅏ..."








...물론 언제 다시 부활할 지 모르지만 말이다.










석진오빠는 요즘 부쩍 춤이 늘어서 이제 양날개라는 타이틀은 벗어던질 듯 하다. 그동안의 변천사를 살펴보면, 석진오빠가 얼마나 열심히 연습하고 노력했는지 알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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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야, 오빠 춤 많이 늘었지!"








"완전요! 오빠 노력하는 모습 진짜 감동..."








철푸덕-








...아직은 그 타이틀 유지하는 걸로.










윤기오빠는 여전히 잠과 사랑에 빠지셨다. 예전에도 항상 어딜가나 잠과 함께였지만, 이제는 아주 잠이랑 결혼까지 할 지경이다.








"윤기오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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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짜 맨날 자고있다.










호석오빠는 역시나 밝다. HOPE. 진짜 이름값 한다. 어딜가나 ``쩨이홉!!!!!!!`` 이라고 외치는 호석오빠가 있어서 이제는 그 쩨이홉을 듣지 않으면 오히려 더 어색하고 적응이 안 된다.










"호석오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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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쩨이호오오오오오옵☆ 뀨"








...좀 과한 감이 없지 않아 있다.










지민오빠는 여전히 정국맘이다. 항상 정국이한테 붙어서 떨어질 생각을 안한다. 정국이 내껀데... 나도 정국이랑 놀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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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국아, 형이랑 놀자!"








"아, 오빠. 정국이 저랑 놀아야 돼요!"








"커플지옥 솔로천국..."








...나의 승리☆










태형오빠는 요즘 태태어가 좀 심각해졌다. 예전에도 있었지만 요즘들어 더욱더 심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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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야, 오늘 자외선 장난 아니래. 모자입고가."









...귀여우니까 봐줄게요.










정국이는 내 심장을 박살내려고 아주 작정을 하셨다. 이래서야 나 제 명에 살 수는 있을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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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누나."








"응?"








"사랑해."








"...나도."








...오늘도 심장은 험난한 여정을 놓치지 않았다.










김주희는 약 1500만원이라는 벌금을 물고는 제대로 털린 신상 덕분에 취직은 커녕 집 밖에 조차 제대로 나가지 못하고 있다.








"먹을게 다 떨어졌네. 편의점이라도 가야겠다..."








"야, 저기 김주희다!"




"계란던져!"




"니년이 뭔데 우리 정국오빠랑 여신님을 괴롭혀!"








"꺄악!!!"








...이러한 이유들로 말이다.










소소하지만 작은 행복이 넘쳐 흐르는 그런날들이 영원하기를.










_재벌 2세의 아이돌 덕질기.f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