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똑똑-'
몇분이 채 지나지않아 문을 두드리는 소리가 들렸고 소리를 들은 여주는 현관문으로 향했다
"왔어?"
"네"
"뒤에 들고 있는 그건 뭐야?"
"음.."
"꽃이랑 케이크네 오늘 무슨 날이야?"
"아니요,그건 아니구"
"그럼 들어와"
"...네"
평소와 다르게 긴장한 듯한 연준에 여주는 의아해했다
"...."
"....."
식사를 하는 동안 정적이 계속 되었고
"저기"
"누나"
"어?먼저 말 해"
"..누나"
"응?"
"우리 이제 두번째 연애한지 3년 반개월이나 됐어요 첫번째 연애까지 합치면 7년 정도?"
"와-오래 됐네"
"그래서 난 누나랑 같이 살고싶어요"
"동거하자고?"
"아니요"
"그럼?"
"결혼하자고"
"???"
"이거,프로포즌데.."
"??????"
"아직 결혼하기 너무 이르다고 생각해?"
"아니..난 29이니까 이 쯤 되면 결혼 할 나이지 근데 넌 28이잖아"
"그게 뭐가..?"
"넌 좀 놀아도 돼"
"그래서 난 누나랑 놀려구"
"악-!최연준 너무 좋아!결혼하자 그래"
30화가 아마 마지막 화가 되지않을까 싶네요 아닐 수도 있구...><30화까지 한다면 신혼부부 talk 일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