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아 피곤해..”
“어제 나랑 통화한거 때문에 그런가?”
“그런가봐요..오..??”
여주는 놀라서 뒤를 쳐다봤고 여주의 뒤엔 정국이가 서있었다.
“지금 7신데..?”
“응.”
“왜 벌써 학교를 가요..?”
“여보는 왜 벌써 학교를 가요?”
“저어는.. 모범생이니까..?”
“어젠 7시 40분에 나가던데”
“..그건 늦잠자서!”
“ㅋㅋ 오히려 오늘 늦잠 잤어야 됐는데”
“그러네요..”
“이제 학교 갈까?”
“저 혼자 갈거거든요!”
“난 여보랑 같이 갈거거든요~”
“아 진촤 여보 그만하랬쬬!”
“여보여보여보여보”
“하.. 내인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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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진짜 오면서 여보 소리만 몇 번을 들은거야.. 사귀지도 않는데”
“곧 사귈건데ㅎㅎ”
“누가 곧 사귄데요??!!”
“내가. 존잘토끼정국오빠가 사귄데요 ㅎ”
“됐고, 도대체 저의 어떤 부분이 좋길래 계속 꼬시고 티내는거죠?”
“예쁘고 귀엽고 똑똑하고 똘똘하고.. 내가 너를 좋아하는 이유를 다 말하기엔 하루가 너무 모자른데”
“..그 얼굴에 왜 나같은 사람을 딱 마주쳐가지고..”
“왜..? 나 못생겼어?”
“아니아니, 그 말이 아니라..!”
여주는 손사레를 치며 말을 더듬었다
“그.. 고딩아저씨가 너무 아까우니까! 그렇게 잘생긴 얼굴에 집도 잘살고 인기도 많잖아요.. 그러면서 왜 저같은 평범한 사람을 좋아하냐고ㅇ..”
쪽-)
“..? 지금 장난해요? 왜 뽀뽀를 해ㅇ..”
“예쁜입으로 자존감 낮아지는 말하지 않기. 너 지금 충분히 예쁘고, 인기도 많아. 계속 자존감 떨어지는 말 하면 혼나.”
“…”

“여보야, 교실 잘 들어가고 톡씹지마! 속상해!
그리고 사랑해 여보야 ㅎ”
이정도면 여주가 허락하지 않은 정국이 홀로만의 달콤한 연애아닌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