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학년 걔가 너 좋아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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띠리리리링-



“..전화 좀 받고 올게”

“텁-)”

“..?”

“조금 나중에 받아”

“왜..?”

“전정국이잖아.”

“..”






여주는 전화가 오고 있는 자신의 폰을 보고 태형에게 전화를 받고 오겠다고 말했지만 태형은 여주의 팔을 잡으며 나중에 받으라고 이야기 했다.

“근데 안받으면 내가 힘든데.. 곧 끊기겠다 그냥 빨리 받고 올게.

여보세요?”


“…”



“(통화소리) 저 밥 먹었어요. 저녁 데이트는 사절입니다”












“휴…”


태형은 여주의 뒷모습을 보며 한숨을 쉬었다.













“미안 조금 길어졌다. 이 아저씨가 계속 뭘 물어봐가지고”

“그러니까 조금 이따가 받으라고 했잖아”

“미안.. 지금 안받으면 밤에 영상통화 건단 말이야”

“너 전정국 좋아하냐?”

“뭐? 내가 이 사람을 좋아하겠냐?”

“그럼 전화 받지마”

“전화 안받으면 계속 건다고..”

“그냥 차단해놓으면 되잖아. 너가 자꾸 전화 받으니까 계속 거는거 아니야”

“..그래도 친구로 지내기엔 좋은 사람이야. 너무 안좋게만 보지 마.”

“처음엔 싫다며”

“처음에 몇 번 보고 판단하는것도 잘못된 거야.”

“..전정국이야 나야?”

“당연히 너지. 근데 집착 적당히 하자. 사이 멀어질라”

“내가 뭘 집착했다고 그래? 그냥 니가 걱정되고 그사람이랑 있으면 스트레스 받을까봐 얘기하는ㄱ”

“내 인간관계는 내가 알아서 할거니까 신경쓰지마.
아니다. 그냥 갈게. 더 말해봤자 해결되는건 없을 것 같다”

“아니.. 여주야 내 말은 그런게 아니라ㄱ”

“(쾅-!)”

“하..씨발.. 김태형 바보 그렇게 말하면 어떡하냐고..”

여주가 문을 닫는 소리와 함께 여주의 마음의 문도 굳게 닫혀졌다.
































그 뒤로 일주일 뒤쯤 여주와 태형은 학교에서까지 멀어졌고, 자리를 바꾼 날 뒤로는 말조차 섞지 않았다.
+
여주가 인스타에 올린 태형이 치킨먹는 사진 게시물도 여주가 집에 도착한 뒤 과감하게 내렸다고한다아.. 그래서 여주에게 태형이와 무슨일이 있는지 물어보는 디엠이 계속 오고 있었다고…












































어쩌다 이렇게 되었을까요..?

아무리 여주랑 태형이 싸우는게 싫더라도 별테는 안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