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아.. 피곤해..”
“우리 여보 피곤해?”
“으ㅏ아아 깜짝이야!!”
“우리 여보 놀랐어?”
“아니 그렇게 갑자기 귀에대고 말하는데 누가 안놀라요!!”
“어제 나랑 2시간이나 통화해서 피곤한가~?”
“그럴 수도 있죠. 이게 다 아저씨 때문이에요.”
“그래도 난 되게 좋았는데”
“..됐어요. 먼저 가보겠습니ㄷ”
“같이 가야지! 이쯤되면 같이 가는거 정해진 줄 알았는데.. 조금 서운하다”
“같이 가면 또 사귄다, 어쩐다 그럴 거 아니에요.. 저 최근엔 어장이냐는 말까지 들었어요. 이번 달은 제발 따로 다닙시다..”
“당당해야지!”
“네?ㅋㅋ”
“신경 안쓴다는 걸 보여줘야지! 평소랑 다르게 다니면 더 이상하다고 생각할걸?”
“..그런가.. 근데 전 애초에 같이 다닌 생각이 없었는ㄷ”
“가자~”
“…”
“어? 안따라와?”
“네.”
“키스할래?”
“미쳤어요?”
“빨리 따라와”
“아 진짜..”

“어차피 따라올거면서ㅋㅋ”
아 우리 정국이 너무너무너무 멋있지 않은가요ㅠ
우리 정국이 멋있으니까 별테 하지 않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