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뭘..ㅎ하긴요! 이제 가야죠..”
“그러면 전화번호 주고 가”
“..네”
사실 줄 마음 없었는데 그 선배가 김석진이라는거 알게 되고 나니까 줄 수 밖에 없었다. 그냥 개무서웠음..
“그럼..가볼게요”
“집 어디야? 데려다줄게.”
“..?”
생각보다 따뜻한 사람인ㄱ
“아, 저 같이 갈 사람이 있어서”
“누구?”
“있어요. 아무튼 먼저 가볼게요.”
“내일 쉬는시간에 보자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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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야, 우리여보 왜 이제 나와? 오늘 당번 아니잖아”
“일이 있어서요”
“치.. 차갑기는”
“..? 그럼 어떻게 말해야 되는데요..?”
“ㅋㅋ 아냐아냐”
“가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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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뭘까”
“?갑자기요?ㅋㅋ”
“혼자만 사랑하는 그런 시련을 너무 오래 겪는 것일까?”
“..그거 지금 저 저격하는건가?”
“아닌데..!”
“ㅋㅋㅋ한 2주 반 정도 남았으니까 그때까지 잘 해보세요~”
“응 사랑해”
“아 근데 솔직히..”
“왜에”
“사귀지도 않는데 여보랑 사랑해는 좀..”
“그럼 사귀면 된다니까!”
“무슨 그런 억지가 다있어ㅇ”
“응 사랑해”
“아ㄴ”
“사랑해”
“아 진ㅉ”
“사랑해사랑해”
“후..”
“난 너 이런게 너무 귀엽다 진짜ㅋㅋ”

“제가 좀 귀엽긴 하죠(찡긋-)”
“..윙크 한 번 더해바”
“에?ㅋㅋㅋ”
“너 지인짜.. 와아.. 그렇게 안좋아한다고 하면서 자기 좋아하는사람한테 윙크하는거 진짜 반칙이지!”
“제가 김여주라 가능한 일이죠.”
“그건 맞아..”
“ㅋㅋ근데 그거 하나는 인정할게요
선배랑 있으면 제일 편한거”
“너도 되게 갑자기 그렇게 말하네. 갑자기 설레게”
“음.. 설렌다니..”

“그냥 사랑해!”
나도 정국이한테.. 사랑해 폭탄 맞아보고 싶다..
여주가 부럽더라도 별테 금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