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rite by _ 다랑어포
*여주의 대사는 진하게 표현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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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억허억... 힘들어 죽겠네
길이 어디야 진짜?"
그녀의 이름, 신여주.
나이 25.
"아쒸.... 호기롭게 시작은 했다만
시작만 하고 그만둘껄..."
체력이 💩인 여주는 힘들다 못해
길까지 일어버려서 아주 멘붕인 상태이다
"날도 어두워지는데...
어디 묵을데라도 없나...?"

"오두막....? 왜 이런 곳에 오두막이...
일단 얼른 가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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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 계세요?"
여주의 간절한 바람이 통하지 않았는지
오두막 안에서는 어떠한 소리도 들리지 않았다
"어우 추워....
저기 아무도 안계세ㅇ..."
"누구세요"
"엄마야!!!!"
여주가 놀람과 동시에 여주는 누군가와
시선이 마주치면서
둘 사이에는 정적만이 남았다

"누구시냐고요"
그리고 그 침묵을 깬 것은 지민이었다
"ㅇ...아 저 그 등산을 하다가
길을 잃어서... 혹시 하룻밤만 좀 안될ㄲ.."
"안됩니다"
"아니 저기... 너~무 추워서
온몸이 꽝꽝 언 것 같은데... 하룻밤만.."
"그러게 이 추운날에 등산을 왜 하셨어요
추워서 들어가 봐야겠네요. 그럼 이만"
"아니..!!! ㅈ..저기요!!!!"
지민은 여주의 아련한(?) 눈빛을 무시하고
집으로 들어가 버렸다
"...난 망했어
이렇게 계속 헤메다가 난 얼어죽겠지...ㅠㅠㅠ"
그런 여주가 생각한 방법이 있었다
지민은 어떻게 해서든 밖으로 나올 터이니
그때까지 기다리는 것이다
"그래!! 산속 헤메다가 얼어죽는 것보단
가만히 앉아서 기다리는게 훨 나아!!"
그렇게 시간은 10분... 30분.... 1시간...이 흘러갔다
졸음이 몰려온 여주는 졸림을 참을 수 없었다
"하암.... 안돼, 신여주.
너 여기서 자면 입돌아가. 좀만 버티자"
벌컥

"??!?!? 당신 계속 여기 있었어요?!!!!
이 추운날에 여기 앉아있으면 어떡합니까!!!!"
여주가 걱정된 지민이 결국 여주를 찾으려
문밖을 나온 후 문 앞에 앉아있던 여주를 발견하곤 소리쳤다
"ㅎ... 다행이ㄷ.."
지민이 나와 다행이라고 생각한 것도 잠시
야속하게도 여주의 눈은 점점 감겨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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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으 머리야
여긴 어디지....?"
"(멈칫) .....일어났네요"
아무것도 기억이 나지 않던 여주는
지민을 보자마자 모든 것이 생각나기 시작했다
"?!?!? 아 저기 정말 죄송해요!!!
지금 바로 나갈게요!!!"
덥썩
"어디 가게요"
"네? 아... 집..?"

"지금 밖에 눈이 너무 많이 싸여서
저도 못나가는데 그쪽이 걸어서 잘도 가겠네요"
이때까지만 해도 여주는 자신이 오두막에서
무려 8시간을 잤다는 것은 생각도 하지 못했다
"그럼 어떡하죠...ㅠㅠㅠㅠㅠ"
"어떡하긴 뭘 어떡해요...
여기서 지내야지"
"정말요!?!?!?!!"
"네. 정말요.
배는..."
"배요...?"

"아니 그러니까....
그.. 배 안고프냐고요"
"당연히 배고프죠!!!"
"죽 했으니까 죽 먹든지 하세요."
"어디 아프세요..?"
"? 아니요.
왜 그렇게 생각하시죠"
"죽 먹으라길래..."
"쓰러졌다 일어난 사람한테
밥이 아주 잘도 넘어 가겠네요"
"아 저때문ㅇ.."

"그쪽때문 아니니까
착각하지 말아주시죠"
"쓰러졌다 일어난 사람이 나밖에 더 있나...ㅎㅎ"
"뭐요?"
"부끄러워 말아요!
널 위해 준비했어. 이렇게 딱 머쓋게 말해야죠!"
"뭐래"
그렇게 여주와 지민이의
이상한 동거가 시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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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여러분!
다랑어포입니다. 계속 연재중인 작을 삭제하고
새 작을 올리는데 단편모음집을 하다보니
소재가 너무 없어서 더 이상의 진행이 불가하더라구요.
그래서 글도 안쓰게 되고
그리하여! 결국 새 작인 중편들로 이루어진
'그들의 이야기 보따리'를 연재하려 합니다.
많은 사랑 부탁드립니다.
#방탄소년단#박지민빙의글#그들의이야기보따리
#오두막#동거#다랑어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