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도치's 사담방인데.. 이제 단편선을 곁들인

#저는 사실 보시는 분들이 매우 껄끄럽고.. 불편해지는 스토리를 좋아해여

photo

앗! 넴!!! 살치임당!!!
ㅋㅋㅋㅋㅋ오늘은 제목처럼...!! 뭔가 껄끄럽고 불편한 스토리..!
요건 제가 바로 어젯밤, 음악을 듣다가!! 헉 하고 떠오른 꽤나
따끈따끈한(?) 이야기인데... 어음.. 살짝 설명을 해보자면..


불륜, ...어 그러니까 바람이죠, 근데 음...ㅋㅋㅋ 
사실 막 그런거 정당화하고 예쁘게 포장하는걸 굉장히 기피..하는 
사람입니다만... 뭔가 이 소스에 예술..을 섞어보고 싶었어요..!

뭔가 고상하고 우아하고 품격있으면서도, 어딘가 미묘하게
어긋나있는 그런 감정선 있잖아요.
어딘가 싸늘하고 마치 금이라도 간 것처럼 위태롭고.
근데... 음... 거기에 예술, 그러니까 예체능을 매개로 한다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냥 해보고 싶었다는 말을 길게 했습니다!!


⬇️밑에는 제가 어떤 작품의 특별편에서 밝혔었던 내용입니다.
     역시 불편하고, 복잡한... 내용을 선호하는 편이죠..
    (이거썼을때가 한 1년 전쯤인데도 안바꼈네요!!! 흐흐흐)

photo












_여하튼! 가보실까요??







































#천재 피아니스트 미뉸, 첼리스트 여주

photo


이 이야기는 어느 한 음악회장에서 시작돼

왜, 바이올린이든 비올라든, 독주할때 밑에 피아노반주가 깔리잖아.
그 둘이 호흡하고, 맞춰가며 이끌어가는게 하나의 무대고.


뭐 최연소로 외국 음대 피아노과 수석졸업에 무슨무슨 콩쿨 우승,
뭐뭐대 교수 재직에 뭔 피아노학회 명예회원....



아주 최연소로 딸만한 그런 타이틀은 모조리 휩쓴 이시대의
천재 피아니스트 민윤기

그리고 그에 더할지언정 부족하지 않은 커리어를 가진
첼리스트 안여주


이 둘이... 사실 고등학교 동창이였으면..



지인 찬스든 뭐든 서로의 공연에 자주 연주하는데,
둘 다 서로의 음악과, 서로 이어가는 선율, 맞춰지는 호흡..

그런걸 좋아했음 좋겠어.



그렇게 서로의 악상을 동경하고, 악기를 우러러보던 관계성이
기어이 그 사람 자체를 목맬듯이 갈망하는 사이가 돼버린거지.



그리고 민윤기... 기혼자야. 응, 외국 유학중에 만난 사람이고.
물론 여주와도 안면이 있는 사이였으면....



둘이 공연할때, 첼리스트 여주가 앞에서, 피아노인 미뉸은 뒤에서.


서로 마주보다가, 눈도 맞추고, 호흡 이어가면서, 
정말정말 완벽하고 아름다운 공연을 이끌어가는데.

그렇게 끄덕이는 고개가. 공연이 끝나면 세상 더없이 마주보며 
활짝 웃는 저 표정이. 고생했다며 어깨를 두드려주는 그 몸짓을


관중석에서 하나하나 지켜보는 미뉸의 와이프. 자기도 물론
기립박수야 치고 있지만.....


..왜 그런 감정 있잖아... 뭔가 꽉 막힌듯한.. 그런 감정....












































#미대생 국, 교수 여주

photo


국... 미대생이고.. 정말 순수하게 미술 그 자체를 사랑하는 사람.

점점 나이를 먹어갈수록, 좋아하는 작가가 매년 바꼈고,
그에 따라 좋아하는 작품도, 화풍도, 색감도 휙휙 바껴서 
대학에서 좀.. 유명해


그리고 그런 국이 진심으로 존경하고, 동경하고 친애하던 사람.


교수, 한여주


여주는... 유학파로 미대에서 최초로 삼십대에 교수자리 딴 사람이야. 솔직히... 처음에야 실력논란, 뒷거래다 뭐다 말 많았지만

그딴거 다 묵살할정도로 여주 실력이 뛰어났거든.


그리고 그런 여주가 아끼는 제자, 국...


물론 처음에야 평범한 사제관계였지. 근데, 시간이 지날수록 그게
변질되기 시작하는거야.

보충수업. 자료.. 같은 이유로 남편이랑 둘이 사는 여주네 집에
국이 들락거리는 일도 많아졌고, 


애초에 국은 여주의 작품, 화풍, 작 해석같은걸 넘어
역시 그 사람, 한여주라는 인간 자체를 존경하고 사랑하고 있었으니까



그렇게해서 전개되는 둘의 관계.

주.... 어쩌다보니 국의 모델? 거의 뮤즈같은 사람이 되어버렸고,
한국은 물론 외국에서 눈독드리는 사람까지 있는 국의 작품은
모두 한 사람, 주를 생각하고, 주를 갈망하며 그려냈다는거.



그래그래. 선배와 제자간의, 기혼자 여주와 새파란 대학생 국과의,
...그런 아슬아슬하고 날카로운 감정선... 미술계의 모순...


그런걸 담아내는 작품. 응, 세기의 작품..   그런거.












































#세계 탑 발레리노 짐, 감독 주

photo


이번에는 그런... 예술, 거기서도 발레라는것 자체를 너무 사랑한,
사랑했지만 불의의 사고로 다시는 무대 위에 오르지 못하게 된

감독 여주와,


망할 발레따위 진저리나게 싫어하고, 깊은 증애의 감정에 빠져
저혼자 허우적대고, 잠식되어가는 

천재 발레리노 짐..



딱, 그래. 어쩌다 지민이 속해있는 해외 발레단 공연 감독을
주가 맡게 되었는데, 둘다 동양인, 그것도 한국인이다보니
접점이 많은거야.



애초부터 짐의 오랜 팬... 동경과 부러움, ..그런 감정들로
가득 차있던 여주와,

반짝거리고 희망찬 그녀의 모습, 발레라는 예술 그 자체에
깊게 잠겨 열정에 둘러쌓인 그녀의 모습에

알 수 없는 기시감과 두근거림을 느끼는 지민.



사실 여주는 남자친구가 있는 상태였음 좋겠다.
지민도 물론 약혼자야 있지만 그건 정략이니까.


그래그래.

...지민이라는 한 사람보다는 발레를 하는 지민의 모습을
존경하고 사랑하는 여주와,

그런 그녀조차 사랑해서, 기어이 발레를 사랑하는 척 해가며
감독인 그녀를 갈망하는걸 포장하는 지민.




완벽한 연기력, 몸짓 하나하나 절망에 차올랐다 비상하는 
흑조의 몸부림을 나타냈다 찬사받는 둘의 마지막 무대에서

인간 강여주를 사랑해서 키스하는 박지민과,
빛나는 발레리노 박지민의 키스를 받는 강여주.



그런 둘의 끈덕지고 망가져가는 로멘스... 그런거 있잖아.. 대충..













































_세 스토리 중 여러분의 원픽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