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ly 성우 시점만 있는것에 사죄드립니다..😢
아침부터 화장하고 옷을입으려니 어색했다.오랜만이라 그런건지 아니면…선배가 있어서 그런건지 괜히 심장이 쿵쿵거렸다.
나가보니 화창한 햇살이 나를 비추고 있었다.기분좋은 하루이길 바라며 발걸음을 재촉했다.
타닥타닥
발소리만이 가득채운 거리였다.이만큼 조용한 나날들이 있을까한다면 없을꺼라 장담한다.
재현오빠가 말한대로 **주차장으로 왔더니 딱 한명만 와있었다.김운학, 그 얘가 가장 먼저 도착해있었다.생각보다 빠릿빠릿하게 다니는 애인것같아 의외라 생각하며 다가갔다.

성우-웍!
운학-오아ㅏㅏ아악!!!!;;!!
성우-뭘그리 놀라냐? 덩치도 크면서ㅋㅋ
운학-덩치랑 겁이 많은거랑 뭔 상관인데..
성우-몰라~ 다른 사람들은 아직이야?
운학-엉 아직 나밖에 없엉
성우-그렇구나~
그렇게 어색한 정적만이 감돌고있었다.그럴만도하지..이야기를 가장 안해본게 얘인데..다른 부원들이랑은 이야기해도 부딪쳤던 것 때문인지 가장 말을 많이 안해본 애다.
운학-야
성우-?
운학-너 나 어색하지ㅎ
성우-억..어케 알았어..?
운학-딱보면 나오지~ 내 앞에서만 굳는데
성우-오우..그건 미안해..
운학-ㅋㅋ뭐 어때 이제 친해지면 되는거지
성우-그렇게 생각해주면 고맙고
운학-근데 너 성ㅎ..
빵빵
어디서 자동차 경적소리가 울려퍼져서 옆을 보니 재현선배가 창문을 열고 우리를 보고있었다.
재현-둘이 벌써 와있었네ㅎㅎ
성우-아 엉..
운학-왤케 늦게왓써어
재현-ㅋㅋ 미안미안
일단 자리는운학이는 조수석에타고 성우는 뒤에 탈래?
성우-알겠어~
운학-ㅇㅋ
그렇게 타고나서 몇분이 지났을까..한동민이 들어와서 탔다.그것도 하필 오른쪽에 맨 끝에.
동민-ㅎㅇㅎㅇ
성우-야
동민-?
성우-너 왜 굳이굳이 오른쪽 끝에 앉는건데;;
동민-내 맘인데?
성우-이러면 내가 중앙이잖아;;
동민-그럼 중앙에 앉아ㅋㅋ 뭐가 문제야
성우-저저 싸가지 4가지 진짜..
동민-ㅋㅋ 나중에 집에 갈때 내가 중간에 앉을게
성우-그래라 그래..
그렇게 수다를 떨고 있을때 누가 뛰어오고 있었다.박성호..선배가 뛰어오고 있었다.그가 걸을때마다 내 심장도 똑같이 뛰고있었다.뭐지..나 또 왜이래..
성호-야 명재현..허억..먼저 가는게 어딨어..
재현-아 미안미안ㅋㅋ
성호-우리집에서 자고 가놓고 이건아니지..허억ㅇ..
운학-?
재현-쟤가 옷 대충입는다길래 내가 옷골라줌ㅎㅎ
성우-ㅍ..푸흡..큭ㅋ..잘..어울려요 선배..ㅋ
성호-야..너 나 놀리는거지!
동민-뭐이리 시끄러ㅇ..억..푸하하하하핳ㄱㅎ
성호-아니 명재현 이거 아니라고 했자나..
재현-ㅋㅋㅎㅋㅎ 몰라 일단 빨리가자 빨리 안가면 입장시간에 맞춰서 못들어간다구~
성호-어휴…

그렇게 자연스럽게 성호선배가 내 왼쪽에 앉았는데..어라라 왜 하필 이 조합이 뒤에 앉은건가요..재현오빠 이건 아니지..
그렇게 불편하지만 또 기대되고 설레는 놀이동산 가는길이 시작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