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주 집 안방
.


그 아이는 자연스럽게 내 앞에 앉았다
" ㅁ..뭐야?! " (여주)

" 도깨비면..집도 좋고, 넓고.. " (동표)
" 혼자 살고~? " (동표)
" ㅁ..뭐 그렇지..?! " (여주)
" ㅎㅎ같이 살면 안되나~? " (동표)
???
???
???
???
여주 집 거실
" 집 완전 좋다아~.. " (동표)
" 그래 그렇지 근데... " (여주)
내가 죽기 위해서 저 아이를 이용하면...
" 여기서 살아도 돼 " (여주)

" 예에-!! " (동표)
" 대신 " (여주)
" 1000일 동안 날 사랑해줘 " (여주)
" 네에-..? " (동표)
" 여기 내 전번 " (여주)
" ..도깨비도 전화기 써요? " (동표)
" 아 맞다 그리고 난 도깨비 신부도 아닌데 " (동표)
" 도깨비도 전화기 쓰고, 넌 신부가 아니라 신랑이지 " (여주)
" 도깨비 불 보잖아 " (여주)
" ㅎ..헐 " (동표)
" 잘부탁해 " (여주)
300일 뒤

" 왜 " (여주)
동표가 여주를 끌어 안았다
" 헤헤 " (동표)
" 어휴.. " (여주)
" 헉... " (여주)
심장이 자꾸 아프다
" 누나..?! " (동표)
" 아..괜찮아..근데 나 아이스크림.. " (여주)

" 사올게요 " (동표)


집에서 뛰쳐나갔다
또 사랑하는 사람을 잃을까 두려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