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에게

봄날의 시우민을 좋아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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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린 겨울을 지나 
초록이 만개한 봄에 찾아온 내 요정님.

하얀 눈이 퐁퐁 내릴 때도 시우민이 생각나지만
나는 새 잎이 돋아나고 꽃이 만개하는 봄날에도 시우민이 생각난다.
아무래도 우리 장르 대축제날인 ♡♡시우민 탄신일♡♡이 있는 계절이고
해사한 그의 웃음이 따스한 봄의 어느날을 떠올리게 하기때문이다.

나는 시우민이 웃을 때 그의 뒤에서 예쁘게 흩날리는 벚꽃잎을 마주한다.
모 배우만 등장하면 없던 후광효과가 보인다는 말처럼
시우민이 등장하면 삭막하던 내 세계에 빛이 내린달까.
엄청난 주접이라 느껴질 수 있을 테지만... 어쩔 수 없다.
시우민을 덕질하면서 내 인생이 좀 더 다채로워지기 시작한 것은 사실이니까.

봄날의 시우민.
시우민의 봄날.

이번 봄도 너무 기다려진다.
내가 이렇게 입덕 주접까지 떨면서 꾹기하는 그의 생일도 너무 기대되고
화사한 봄날에 그보다 더 화사할 나의 시우민이 너무 보고 싶다.

아아, 시우민이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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