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너[휴재]

1.여기있네

아무생각없이 자리에 앉는다. 하루가 시작되었다. 요즘 넌 내 무료한 일상의 활력이다. 등교에도, 겹치는 수업시간에는 물론이고, 점심시간에도, 학교에도 널 찿는다. 잘 찿아지면 그날은 기분이 좋아진다. 말도 몇번 못 붙여봤으면서도 기대가 되는걸까... 이름도 생일도 잘 모르는데 말이지 항상 네가 먼저 말을 걸어주길 기다린다. 조그마한 희망을 가지고...Gravatar어???눈 마주쳤다 ㅎㅎ
근데 그 시간은 오래가지 않았다. 이것도 내 희망일지 몰라... 마주치지도 않았는데 김칫국부터 마시는것도 다... 내일은 한번 말은 걸어볼까? 하고는 다시 포기해버리고 만다. 오늘도 찾았지만 끝내 말은 걸지 못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