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현쌤이 조를 부를때도 난 경수만 보고 있었다. 몇주가 지나니 자연스레 이름도 알게 되었다. 매일 실실대며 경수...도경수 거리니 절친님도 너 왜그러니... 하는 표정으로 날 바라볼 뿐이였다... 다시 현재로 돌아와 내가 경수를 보며 쌤의 말을 한귀로 듣고 흘릴때로 돌아와서... 그래 쌤은 1조가 나하고, 경수라고 했던가... 잠시만 도경수?????? 다급한 나머지 선생님께 말했다... “선생님 경수하고 제가 같은 조예요? 실화 아니죠....?????” 쌤은 “너 또 집중 안하고 있었지. 그래 실화다 무슨 일 있니?” 갑자기 반말모드로 바꾸시더니 말했다. 헐.... 나 전생에 뭔가 한건가
경수를 쳐다보자 살며시 미소를 짓는 경수였다. 오늘 내 천운 다 쓴 날인가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