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록달록한 꽃들과 화려한 레이스가 달린 넓은 홀.
여주는 긴장되는 마음으로 신부 대기실에 앉아있었다.
그때 문이 열리더니 정장을 차려입은 정국이 들어왔다.
정국: 여주 너무 예쁘다 ...
정국은 두 손으로 입을 틀어막으며 여주를 빤히 쳐다보았다.
여주: 뭐야 ㅋㅋㅋ
정국: 긴장돼?
정국은 여주의 손을 살며시 잡아오며 물었다.
여주: 응, 그렇지 뭐. 너는 긴장 안 돼?
정국은 손을 자신의 가슴팍에 가저다 댔다.
정국: 방금 청심환 먹고 왔어 ...
.
.
.
사회자: 신랑 입장!
정국은 긴장했다기엔 너무나도 당찬 발걸음으로 홀을 걸어갔다.
사회자: 신부 입장!
홀이 들어선 여주의 모습은 지금까지 정국이 본 모습 중에 가장 아름다웠다.
사회자: ... (중략) 영원히 사랑하실 것을 약속하십니까?
정국: 네.
여주: 네.
둘은 '네'이 한마디를 힘을 주어 비장하게 말했다.
정국: 영원히,
여주: 언제나,
정국, 여주: 사랑하겠습니다!
영원한 사랑을 맹세한 정국

# 츤데레 태형
알록달록한 꽃들과 화려한 레이스가 달린 넓은 홀.
여주는 긴장되는 마음으로 신부 대기실에 앉아있었다.
그때 문이 열리더니 정장을 차려입은 태형이 들어왔다.
태형: 예쁘다 ... 결혼하는게 이제서야 실감이 좀 나네.
여주: 나도.
태형: 긴장돼?
여주: 음 ... 조금?
태형은 여주를 와락 끌어안았다.
태형: 긴장하지 말고, 이따 보자.
.
.
.
사회자: 신랑 입장!
태형은 긴장했다기엔 너무나도 당찬 발걸음으로 홀을 걸어갔다.
사회자: 신부 입장!
홀에 들어선 여주의 모습은 지금까지 태형이 본 모습 중에 가장 아름다웠다.
사회자: ... (중략) 영원히 사랑하실 것을 약속하십니까?
태형: 네.
여주: 네.
둘은 '네'이 한마디를 힘을 주어 비장하게 말했다.
그리고 태형은 영원한 사랑을 맹세하며 여주의 입술에 짧게 입을 맞추었다.
태형, 여주: 영원히 사랑하겠습니다.
영원한 사랑을 맹세한 태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