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윤기 - 니가 이여주야 ?
이여주 - 네
이여주 - 여기 앉으세요
민윤기 - 그래 , 고마워
이여주 - 할 얘기라는 게 뭔데요 ?
민윤기 - 우리 결혼 말이야
민윤기 - 파기하자
이여주 - 갑자기요 ?
민윤기 - 난 SG 회사 회장 아들이기도 하지만 그 전에 석진이 형이랑 친한 동생이거든
민윤기 - 형이 너 과외 시작할 때부터 마음에 든다고 했었는데 내가 어떻게 너랑 결혼을 하겠어
민윤기 - 양심에 찔려서라도 난 못해
여주는 생각이 많아졌다
정략결혼을 하지 않는 건 분명 좋은 일이었다
본인이 좋아하는 사람과 연애를 하고 , 결혼까지 할 수 있으니까
하지만 아빠에게 뭐라고 말할지가 문제였다
이여주 - 정략결혼 하지 않는 건 저도 좋아요
이여주 - 그런데 아빠한테 뭐라고 말할지가 고민이에요
민윤기 - 걱정하지 마
민윤기 - 내가 잘 말씀드릴게
민윤기 - 넌 석진이 형이랑 잘해보기나 해
이여주 - 알겠어요
이여주 - 그럼 전 이만 가 볼게요
민윤기 - 응 , 또 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