츤데레 과외 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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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분 뒤 , 석진은 아무것도 모르는 채로 A팀 사무실 문을 열고 나왔다





김석진 - 너네 왜 이렇게 빨리 끝나냐

이여주 - 우리 팀이 빨리 끝나는 게 아니라 내가 일을 잘해서 그런 거에요

김석진 - 응 , 그래

이여주 - 반응 진짜 죽여버리고 싶다

김석진 - 미안해 , 다시 아까처럼 말해봐

이여주 - 우리 팀이 빨리 끝나는 게 아니라 내가 일을 잘해서 그런 거에요

김석진 - 우와

김석진 - 대단하다

이여주 - 그게 더 재수 없거든요 ?

김석진 - 그냥 닥치고 있을게

이여주 - 잘 생각했어요





석진은 갑자기 여주의 볼을 꼬집으며 말했다





김석진 - 우리 사귄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왜 난 벌써부터 너한테 이렇게 미안한 게 많지 ?

이여주 - 나도 미안한 거 많아요

김석진 - 너가 뭐가 미안한데

이여주 - 그냥 전부 다요

김석진 - 미안해 하지 말랬지

이여주 - 그럼 오빠도 미안해 하지 마요

이여주 - 오빠가 미안하다고 할 수록 내 마음은 찢어지니까

김석진 - 우리 여주 마음 찢어지면 안 되지

김석진 - 미안하다는 말 다시는 안 할게

이여주 -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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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진 - 대신 사랑한다는 말은 평생 할 수 있게 해 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