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진 - 너네 왜 이렇게 빨리 끝나냐
이여주 - 우리 팀이 빨리 끝나는 게 아니라 내가 일을 잘해서 그런 거에요
김석진 - 응 , 그래
이여주 - 반응 진짜 죽여버리고 싶다
김석진 - 미안해 , 다시 아까처럼 말해봐
이여주 - 우리 팀이 빨리 끝나는 게 아니라 내가 일을 잘해서 그런 거에요
김석진 - 우와
김석진 - 대단하다
이여주 - 그게 더 재수 없거든요 ?
김석진 - 그냥 닥치고 있을게
이여주 - 잘 생각했어요
석진은 갑자기 여주의 볼을 꼬집으며 말했다
김석진 - 우리 사귄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왜 난 벌써부터 너한테 이렇게 미안한 게 많지 ?
이여주 - 나도 미안한 거 많아요
김석진 - 너가 뭐가 미안한데
이여주 - 그냥 전부 다요
김석진 - 미안해 하지 말랬지
이여주 - 그럼 오빠도 미안해 하지 마요
이여주 - 오빠가 미안하다고 할 수록 내 마음은 찢어지니까
김석진 - 우리 여주 마음 찢어지면 안 되지
김석진 - 미안하다는 말 다시는 안 할게
이여주 - 좋아요

김석진 - 대신 사랑한다는 말은 평생 할 수 있게 해 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