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역이 항상 나쁠수만은 없잖아

1.



고3 
10대의 끝.






























이자 자신이 인생이 결정될 시기



강채린도 어느 아이들과도 다를 것 없이 밤과 낮 가릴 것 없이 공부에 집중을 했다.






매일 같이 죽고 싶고 모든것을 내려 놓고 싶을때 유일한 낙은 돌아가신 할아버지의 집으로가 하늘을 보며 깊은 
생각에 빠지는 것이다.





나는 어릴적 부터 부모님을 잃어 할아버지랑만 
살았다. 
친구들의 놀림을 받을때면 할아버지가 때때로 미웠다.
하지만 할아버지는 내가 복 받은 것이라고 했다.
나는 부모님이 보고 싶은데, 할아버지는 보고 싶지 
않은건가?
하지만 할어버지도 정말 보고 싶었을 것이다.
나를 위해 티를 안 냈지만 말이다. 
그럴수록 난 할아버지에게 너무 미안 했다.
어렸을때는 그런 할아버지 마음도 모르고 할아버지에게
맨날 짜증만 냈었다.









이제는 할어버지집에만 와도 추억이 새록새록 하다.


어렸을때 할아버지와 함께 물놀이를 했었던 집앞 계곡,

친구들과 아무 걱정 없이 뛰놀기만 했던 마당,

힐아버지,부모님,내가 같이 찍은 사진이 들어 있는 액자.














하지만 이젠 할아버지도 돌아가시고 나만 남았다.
 친구들에게 고아라고 왕따 당하고,
맞고, 돈 뺏기고


이젠 그런 상황들이 익숙했다.
자극적인 선택을 시도한적도 있다.
그런데도 세상은 내 맘을 몰라준다.
어떻게 해서든 나를 괴롭게 하고 싶나 보다.





매일 같이 죽고 싶다는 생각 밖에 안든다.




















그때,

 할아버지집 선반에서 무언가 반짝 거렸다.

가까이 다가가서 보니 빛나는 책이 있었다.

 그 책을 열어 보니 맨 앞장에는 가족 사진이 
들어 있었다.


한장을 더 넘겨 보니 갑자기 빛이 번쩍 하더니 눈 앞에
선택지가 나타났다.
























책 속에 들어 가시겠습니까?
YES
or
NO















나는 선택지를 선택 하지도 않았는데 갑자기 또 한번 빛이 나더니 자동으로 YES가 선택 되었다.






그렇게 나는 어딘지도 모르는 세상에 빠지게 되었다.






















자유 연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