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컴, Hogwarts

08. 민규는 예림이를 좋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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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컴, Hogwarts
[ 민규는 예림이를 좋아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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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림은 민규의 말에 얼굴이 빨개져버렸다. 예림의 심장은 빠르게 뛰어갔다. 민규는 그런 예림을 보고 귀여운 듯 피식 웃어 예림의 머리를 헝클어 트리며 예림에게 말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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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렜냐?”









민규는 키가 작은 예림에 눈 높이에 맞춰 예림에게 말을 해주었다. 민규는 다시 예림의 머리를 헝클어 트리고 반으로 유유히 들어갔다. 예림은 그런 민규의 뒷모습을 보았다. 한솔이 예림에게 다가가 말을 했다.









“너 반에 안 들어가고 뭐 하냐?”









“어, 어? 들어가야지. 들어가야지···.”









“··· ···.”



* * *



수업이 끝난 뒤 예림은 교실을 빠져나와 복도에서 순영이와 함께 시답지 않은 이야기를 하며 가고 있는데, 뒤에서 민규가 예림과 순영을 바라보고 있었다. 민규는 순영이를 보며 질투를 하는 것 같았다. 아마도 민규는 예림을 좋아하기 때문에 그러는 것 같았다. 민규는 그런 예림과 순영과 마주치기 않기 위해 돌아서 갔다. 다음날이 되어 민규는 복도에 있던 순영을 불러 세웠다.









“뭐야 김민규.”









“야 너 김예림이랑 같이 다니지 마.”









“내가 왜. 예림이가 같이 가자고 해서 같이 가는 걸 내가 왜 예림이랑 같이 다니면 안 되는데?”









“김예림 걔는 내가 먼저 좋아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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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지랄하네. 나도 예림이 좋아해. 근데 먼저 좋아하는 게 대수냐?”








순영은 민규의 어깨를 치고, 다시 교실로 들어가려고 복도를 다시 걸어가고 있는데 민규가 화가 나서인지 순영에게 마법을 쓰려는지 지팡이를 들고 주문을 외웠다.









*아라니아 엑서메이."

*상대를 밀쳐냄(사람,사물 등)








순영은 민규의 마법 때문에 앞으로 넘어져 버렸다. 순영은 그런 민규의 태도가 마음에 안 들었는지 순영도 지팡이를 꺼내서 주문을 외었다.









*익스펠리아르무스!"

*무장해제 마법



* * *



그렇게 민규와 순영은 복도 한 곳에서 몸싸움을 벌였다. 복도에서 싸우는 걸 보고 있는 아이들은 아무도 말리지 못하고 구경만 하고 있었다. 치고받고 있는 것 때문인지라 자신이 말리다 자신도 싸움에 휘말릴 것 같아 아이들은 아무것도 못 할 뿐이었다. 시간이 좀 지난 뒤 아이들은 복도 한곳에 몰려서 민규와 순영의 몸싸움을 지켜보았다. 민규와 순영이는 얼굴 주변에 피나 나도 계속 싸워 나갔다. 그렇게 아이들은 하나둘씩 말리기도 하고, 선생님들도 불러갔다. 그렇게 민규와 순영은 선생님이 오신 후 싸움을 그만 두었다.









“너희들 도대체 뭐 때문에 싸운거야. 김민규, 권순영!···”









“듣자 하니 김민규가 먼저 마법을 써서 덤벼들었다고 하는데, 왜 주먹질까지 해?”









“··· 그냥 열받아서요.”









“둘다 교무실로 따라와.”









- 야 씨, 김민규 무섭다.









- 근데 왜 싸움을 벌인 거야?









- 내가 아까 전에 교실 가다가 들은 건데 김예림 때문에 그런 거 같은데?









- 김예림? 그 전학생 말이야?









- 응 맞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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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가 뭐 어쨌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