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기요."
"네?"
"그..지난번 과팅..?"
"네?"
"찾았다^^"
-바야흐로 2주전..-
"야야 루해~"
"잉 쏘우-"
"너 내일 뭐하냐?"
"내일..별거 없는디..? 왜..또뭐?"
"아하ㅎ...또라니..ㅎ"
"?왜"
"아니..그 내가 우리 자기랑 사귄지 얼마 안됬잖아.."
"...근데?"
"근데..내가 우리 자기같은 완벽한 사람을 만날줄 모르고..ㅎ"
"모르고?"
"모르고..과ㅌ"
"아니아니..스톱..거기까지"
"잉?아니 루해ㅐㅐㅐ..잠깐만..아니!!!"
그날 나는 하루종일 우림이에게 쫓겨다니는 신세가 되었다...ㅎ..그놈의 과팅을 확 조ㅈ..아휴..말을 말아야지..
"아아-루해ㅐ~너 cc가 꿈이었자나~~한번만..응?"
"싫어"
"아-왜에"
"안돼"
"휴...좋아 치킨 콜?"
"내가 사먹지 뭐."
"..ㅇ..그럼 치맥..?"
"ㄴㄴ. 약해"
"..아오!!치킨 소주 맥주..아니 안주 다시켜!!!!"
"콜!언젠라고?"
"으휴. 나쁜계집애"
-다음날-
따르릉.
"여보세요"
"해아양"
"??"
"오늘 잊지 않았지?"
"아-맞다"
"야!!!!!!!!!!!!!!!"
"아!!왜!!"
"잊어버리면 어떡해!!!!"
"지금 준비하면되지!!"
"아-그렇네"
"아 진짜 왜이래"
"쏘리쏘리"
"아 귀차너"
"야!너 막 이상하게 대충 입지말고 화장도하고!!!어?좀 꾸미고가!"
"아 알았으으-"
"너 다 준비하고 사진 찍어서 보내"
"아..알았어.."
찰칵.
따르릉.
"야..루해.."
"?"
"너 이렇게 이뻤냐...?"
"풉..ㅋㅋㅋㅋㅋㅋ이제알았냐"
"와.재수없어..빨리 나가!!"
"아-귀청 떨어지겠다.나 나간다"
"응응!잘하고 와!"
"알았따~"
-00호프집-
"안녕하세요"
"아 안녕하세요"
"그럼 다 모였으니 음식좀 시킬까요?"
"네!!!"
왜 저렇게 다들 신났어?그렇게 좋은가..?

'되게 하얗네..나도 피부색좀 바꾸고 싶다.'
그렇게 나만 재미었는 과팅이 시작되었다.이렇게 저렇게 술을 마시다 보니 벌써 1시간이 지나 있었다.
이미 짝을 정한 애들은 다나가고 나와 여자애 1명,그리고 건너편엔 남자 2이 남아있었다.
그렇게 남은 우리는 계속 술을 부어라 마셨다.
탁.
"저어기여"
"네?저요?"
"네에-그쪽이여어"
취했네.
"제 이름 먼지 아라요오??"
"네 알아요."
"어후..되게에 차갑네에.."
탁.
"네."
"딸꾹"

"히..ㅇ..내이름 마쳐봐요오"
"육성재.맞죠?"
"히..네네 마자요오 내이름~"
"야 너 너무 취했어. 그만마셔."

풉..
치킨을 오물거리며 그 말을 하는 모습이 너무 귀여웠다.
자기도 취했으면서.
"흐으응 형아....아!! 나 말할거있는데여,해아씨?"
"뭔데요?"
"있자나요..내가 친구가 없어서 그런데 나랑 친구좀 해주면..안대요..?"
"..풉..친구가 없어요?"
"흐잉..웃지마여..진짜 친구 없다고.."
"알았어요. 친구 해줄께요."
"아싸아..형....ㄴ..ㅏ..00아파트..알지..ㅇ.."
"하..또 잠들었어어.."
"..ㅋ..두분이 많이 친하신가봐요"
"아..네...그렇긴하죠.."
"ㅋㅋ이제 집에 갈까요.같이 가드릴께요."
"아.네 갈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