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지민아 그게 무슨 말이야?"
"우리 하연이 귀 안 좋아? 보기보다 답답하네"
"우리 하연아 눈치가 안 좋으면 귀라도 잘 열고 들어야지 안 그래? 정국아?"
"야 박지민 너 미쳤냐?"
"나 김여주한테 미친 것 같은데 여주야 나 너한테 미쳤나 봐"
나도 지금 이 상황을 이해 할려고 노력을 해 봐도 이해가 안 간다. 박지민 얘가 진심으로 갑자기 왜 이러지? 하면 상황을 이해 할 려고 했는데 어디선가 나타난 오랜만에 그때 빼곤 안 본 김남준 때문에 상황이 어지간히 정리됐다.
"허어... 얘들아 싸울 거면 복도에서 싸우지 말지?"
"선배?"
"아 그 땅콩? 오늘은 선배라 부르네 전에는 멀대라 불렀으면서"
이상하다 이번 고 2 들은 아무래도 뒷끝이 쩐 얘들만 모아놓은 느낌같다. 고 2 뒷끝력들 왜 그래? 시합 나가면 이길 판인데 하는데 옆에서 박지민이 말을 걸었다.
"저기요 김남준 선배님"
"왜요 박지민 후배님?"
"선도부 맞으시죠?"
"그런데?"
"그럼 저 벌점 넣지는 마세요 무슨 일 벌어도"
"왜일까?"
"김지우 선배 친동생 괴롭히는 여학생 참교육 중인데 정당하잖아요 그치 정국아 하연아?"
"야 박지민 작작해"
"아니 정국아 이하연 어디가 좋길래 그리 넙죽해?"
"너 차인 적 있지 않나? 그래도 좋았어?"
박지민 아무래도 내 편이라 다행인 듯 싶다. 아니였음 나라도 기 빨릴 것 같다. 저기 둘 처럼 근데 전정국 고백 여러 번 했나보네 또 남준은 지민의 말에 알겠다고 하며 유유히 지나갔다. 그럼 나도 시작 해 볼까?
"근데 지민아 너도 고백했었어? 나 그럼 좀 실망인데?"
"설마 ㅋㅋㅋㅋ 난 어장 안 당하는데?"
"그럼 다행이고 그럼 정국아 넌?"
"... 하연아 나 갈게 먼저 가있어" 하며 어두운 얼굴로 뒤 돌아 가는 모습이 좀 안쓰럽긴 했지만 곧 내가 도와줄게 생각하고 말았다.
"정... 정국아!!"
"하연아 얼른 가 봐 물고기 도망가겠다"
"김여주... 너 내가 가만 안 둬"
1:0
내가 첫 타를 냈네.
연속으로 14 회가 올라옵니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