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시오패스가 악녀로 빙의했을 때

Ø7. 무너져버린 믿음의 모래성





김예나가 어떤 애인지 내가 곧 보여줄게. 보고 판단해.”




“과연 피해자가 누구였을지.”













냉기에 서려있던 민여주의 말에 자꾸만 귓가에 맴돈다.

아까 전 나를 남겨둔 채 옥상에서 화난 듯 나가버린 민여주의 뒷모습을 눈으로 쫓았지만 결코 다가갈 수 없었다.


모든 것이 혼란스러웠다.

과연 내가 알고 있었던 것이 진실이였을까_


민여주의 말을 들었을 때, 머리를 한 대 얻어맞은 느낌이였다.



우리가 민여주 말을 들은 적이 있었던가?



예나는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는 허황된 믿음이 근본적으로 깔려있었다는 것을 그제서야 깨닫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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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할....”








견고했던 나의 믿음이 깨지기 시작했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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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시오패스가 악녀로 빙의했을 때}


-무너져버린 믿음의 모래성










12






“정국아-“

“여기서 뭐해?”





“...아, 예나야.”




생각에 빠져있던 정국의 시야 사이로 예나가 들어왔다.
복잡한 정국의 표정을 보지 못했는지, 아님 보고도 모른 척 하는건지, 그저 웃으며 정국에게 말을 거는 예나였다.






“•••정국아, 그래서 내가...”







“예나야, 미안한데 다음에 얘기하자.”

“몸이 좀... 안 좋아서.”





“어..? 아, 응..”

“ㅁ,많이 아프면 도와줄ㄲ,”





탁-



정국의 팔을 잡으려는 예나의 팔을 팍_ 소리가 나게 떼어버린 정국은 자기도 모르게 한 행동이였다는 듯 표정이 당황으로 물들어있었다.


예나 또한 마찬가지.


둘 사이의 미묘하고 불편한 공기 속에서 정국이 입을 열었다.





“...다음 번에 얘기하자. 미안.”



그 말을 끝으로 정국은 급히 자리를 벗어났다.





“무슨...”




그리고 그 자리에는 당혹한 표정으로 서 있는 예나가 있었다.












13






“...”



“어, 김여주- 오늘 학교에는 무슨...일...”




학교 도서관으로 무작정 걸어들어온 여주를 보곤 원래 학교에 앉아있던 지민이 여주에게 말을 걸었다.


아니, 걸려고 했지만 여주의 표정에 뒷말을 삼키곤 얼른 일어나 여주에게 다가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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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그래, 민여주..?”





여주의 팔을 잡은 채 여주를 살피며 말하는 지민에 여주는 가증스럽다는 눈빛으로 보며 말을 했다.








“너도... 똑같아.”

“최근에 조금 잘해전 것 가지고 넌 안 그랬다는 듯 발 빼지마.”

“너도 똑같이 역겨우니까.”








“그게 무슨.., 무슨 소리야, 여주야.”

“왜 그래, 어디 안 좋아? 많이 아프면 보건실 같이 가줄까? 아님.. 병원 바로 가도 ㄱ,”






“좀!!! 그만해!! 이제 와서 착한 척 하는 거 짜증난다고!!”







“민여주, 왜 그러는지 얘기를 해줘야 내가 사과라도 하지.”



의도를 모르겠다는 지민의 말에 여주는 어이없다는 듯 언성을 높이며 말했다.



“넌 너가 나한테 잘못한게 뭔지 모르는거야, 아니면 너가 잘못한게 없다고 생각하는거야?”



“아니. 둘 중 뭐든, 너 진짜 최악이다. 박지민.”







“민여주!!!”




여주의 말에 지민 또한 화를 내며 언성을 높였다.
그런 지민을 보곤 한마디 하려던 여주의 몸이 갑자기 굳으며 입이 멋대로 움직이기 시작했다.




“내가... 내가 뭘 그렇게 잘못했어..!!”




“...내가 뭘 그렇게 잘못했다고 너네들은 날 때리고, 괴롭히고..!! 난 이유도 모른 채 계속 가만히 당하기만 해야 하고!! 나는 전교생들의 손가락질 받으면서 학교 다니고, 틈만 나면 내 뒷담에!! 반에 가면 내 체육복이랑 교과서는 다 쓰레기통에 처박혀있고!!!”





“뭐...?”






“난 대체 뭘 잘못했길래.. 내가 무슨 죄를 지어서..!”



“이 지옥보다 더한 하루하루를 살아야 하는거야...”





악을 쓰며 말하던 여주는 말 끝이 되어서 고개를
푹 숙였고 눈물을 뚝뚝 흘렸다.


당황하고 놀란 지민은 여주를 달래주려 손을 뻗었지만 소름까친다는 듯한 눈빛으로 지민을 째려보며 지민의 손을 쳐내버린 여주였다.





“역겨워. 너 같은 인간들.”







얼어버린 지민을 놔두고 도서관을 뛰쳐 계속 뛰는
여주였다.


눈물이 시야를 자꾸만 가려서 더 이상 학교에 있을 수가 없었다.





그런 와중에도 여주는 생각했다.







신이 있다면,

이 구질구질한 나의 인생을 제발 끝내주기를_













+정리 및 사담




일단 마지막이 이해가 안되는 분이 있을거라 생각하는데요!


여주.. 그러니까 원래 ‘제희’였던 인물이 갑자기 말을 못하고 입이 멋대로 움직일 때가 ‘여주’의 영혼이 다시 들어오게 된 거에요.

여주의 영혼이 들어오기 전에, 원래의 ‘제희’라는 아이의 성격에 맞지 않게 감정조절을 못하고 화가 난 상태인 걸 볼 수 있는데요!

그게 그때부터 여주의 영혼이 다시 몸으로 들어가기 시작했을 때인거에요.

제희와 달리 겉모습은 그렇지 않지만 여리고 감정적인 여주는 쉽게 화가 나고 속상해하는 인물이기 때문에 여주의 영혼이 몸에 조금만 들어가도 감정조절이 잘 되지 않는 겁니다!!




그리고 사담... 시험 8일 남았는데 그새 못 참고 들어왔습니다..😅

여러분이 너무 보고싶었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돌아오니까 구독자 분들도 갑자기 늘어나서 기분도 좋았던건 안 비밀?😝




어쨌든 사랑한다구요 여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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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에많이진심인관종팬플뜸해요죄송해요ㅠ” 님!
저도 사랑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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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구 다 너무 감사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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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등 사랑스러운 내 님들❤️❤️❤️

손팅해주시는 분들 구독자 분들 그냥 다 사랑해요 고마워요💕


좋은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