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박지민] 조직 보스 남편이 나 때문에 총에 맞았다.
르르르르
김여주
━ 받지 마.
박지민
━ 여주야.
김여주
━ 조직 전화잖아!받지 마, 제발.
박지민
━ 괜찮아, 여주야.
그렇다.지민이는 조직에서 일한다.내가 조직 전화를 이렇게나 말리는 이유는 저번에도 오늘처럼 전화가 와서 나갔다가 지민이가 위험에 처할 뻔했다.그래서 오늘도 느낌이 불길해 계속 말릴 뿐이었다.하지만, 지민이는 나에게 계속 괜찮다고 다독이며 애써 전화를 받는 것이었다.
“여보세요.”
“아, 알겠어.지금 바로 가.”
김여주
━ 어딜 가, 못 가.

박지민
━ 여주야, 멀쩡하게 올게.걱정 말고, 알겠지?
오늘은 절대 놔주기 싫어 급하게 나가려는 지민이의 팔을 잽싸게 잡아버렸다.
김여주
━ 박지민···!너 저번에도 멀쩡하게 돌아온다고 했잖아.왜 계속 너 멋대로···.
지민이는 짧은 입맞춤으로 나의 말을 가로막았다.
박지민
━ 약속할게, 꼭 다치지 않겠다고.
김여주
━ 박지민···!
‘쾅'
김여주
━ 하··· 진짜.걱정돼 죽겠는데.

‘띠띠띠띠띠띠'
지민이가 나가고10분 뒤, 번호키를 누르는 소리가 들려 얼른 현관문으로 달려갔다.
김여주
━ 박지민, 너 왜···.
민윤기
━ 난 박지민이 아닌데.
김여주
━ ㄴ, 누구세요?
민윤기
━ 알면 다칠 텐데.
김여주
━ 누구신데 비밀번호는 어떻게 알았어요···?
민윤기
━ 그건 알 필요 없고 내가 이쁜 여주 씨를 데려가야겠는데.
김여주
━ 그게 ㅁ, 무슨···!
민윤기
━ 아, 그전에 박지민한테 중간 소식 알리는 거 어때?재밌겠지.
김여주
━ 얼른 나가세요, 신고할 거예요···!
민윤기
━ ㅋㅋㅋ 그래.해봐, 신고.
나는 벌벌 떨며 신고를 하려는데 글쎄 방금까지 들고 있던 핸드폰이 어디로 갔는지 보이지를 않았다.
민윤기
━ 헤이!이걸 찾나?
그 사람을 보니 내 핸드폰을 들고 실실 웃고 있었다.
민윤기
━ 풀어.
김여주
━ ···네?
민윤기
━ 잠금 풀라고.
김여주
━ 싫어요.
민윤기
━ 누가 부부 아니랄까 봐 똑같이 겁만 없네.너 이거 뭔지 알지.
그 사람이 바지 뒷주머니에서 꺼내는 그것은 다름 아닌 총이었다.
김여주
━ ㅁ, 뭐하시는 거예요?
민윤기
━ 그러니까 내 성질 건드리지 말고 얌전히 가자.
그 남자는 서서히 내게로 걸어왔다.나는 그 상황에서 뒷걸음질을 칠 수밖에 없었다.그 사람의 무기인 총을 들고 있었기에 함부로 말하기도 조심스러웠다.
박지민
━ 이 새*야!거기 안 서?

민윤기
━ 하··· 귀찮은 분이 오셨네.
김여주
━ 지민아!
“탕”
***
외전 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