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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혹시.......고 친위 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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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맞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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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케 생각하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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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전쟁날
아버지의 죽음이 너무 생생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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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안하다...
그래도 어떻게 된건지 알려줄 수 있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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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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챙-
챙-
날카로운 칼날의
소리들이 악몽처럼 이어지던 날
잔인한 전쟁의 끝이 보였죠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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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헉-!
'
'
!
'
'
어마마마!
'
'
여보....?!
'
'
뭣들 하느냐!!
저자가 반역을 일으켰다!
'
'
황후를 뒤에서 찌르는걸 짐이 보았다!
'
'
폐하!아닙니ㄷ..
'
'
어서 목을 치지 못할까?!!!
'
'
아...그....
'
'
친위 대장님은 그럴 분이
아니십ㄴ..
'
'
황명이다
'
'
목을 쳐라
'
'
.......
'
푸욱-
'
!!
'
'
ㅈ...지금 뭐하는 것이냐?!
목을 치라고!!
'
'
친위대장님 어서 피하십시오
'
'
크흑...널 두고..쿨럭
...갈 수 없ㄷ...
'
퍽-
퍽
그러자 폐하는
친위대의 목을 베기 시작했지요
'
!!!!!
'
'
ㅇ...어서...
'
'
미안....하다...
'
타닥-
아버지는 그렇게 도망을 치다
제가 숨어있는 덤불 가까이 오셨어요
'
아빠!!!!
'
'
크...흡.....강민아.....
'
'
흐윽 아빠 말 하지마...내가
치료할래...
'
'
아니야 강민아..
아빠는 이제 하늘로 갈...
'
'
...안돼...
'
'
황제 폐하가 황후 폐하를
죽였단다...
'
'
!!!!!
'
툭-
저는 황후폐하를 죽인건
황제폐하라고 주장했지만
돌아오는 건 매정한 시선이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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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아시겠나요?
"
"
그래.....미안하다...
"
"
근데요...
"
"
지금 완전...
"

"
언행불일치인거 아시죠?
"
"
(꾸깃)뭐.....?
"
"
하나도 반성하는 태도가
안 보인다고요
"
"
뭔 소리야
이렇게 반성하는데....ㅋㅎㅋㅎ
"
"
어이없다
"
"
황자님의 문제가
그거라고요
"
"
반성을 하는데
별다른 시간과 노력을 안 들이는 것
"
"
지금도 그냥
단서를 찾고자 저한테 사과하셨잖아요
"
"
허.....ㅋ
"
"
죄송해요
먼저 자리를 뜨겠습니다
"
"
......야....
"
뚜벅 뚜벅-
발걸음 소리가 멀어져간다
"
하.......
"
또 한숨이네...
"
(중얼)ㄱ....가고...싶다
"
뭐.....?
"
주연이랑......그 때 처럼...
돌아가고.....싶다...
"
예고
"
미안하다....
이딴 새끼라서...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