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기로운 역하렘 라이프

11. 질투

'한참을 깨졌네....사수가 왜이렇게 까탈스러운 사람이 걸린거야...'

(5분전)


뭐하다가 이제들어와요?

그 싸늘한 표정을 본 지수는, 많이, 아주많이 혼나리라는것을 직감했다.

'와 ㅈ됐다'

뭐하다가 이제들어왔냐고 묻지않았나?


회사생활이 놀고싶으면 놀아도됩는겁니까?

아니요...죄송합니다...

다시 묻겠습니다  뭐하느라 늦었어요?

지민씨가 회의실 위치 알려준다고 해서 같이 갔다오느라 늦었습니다.

...

선배님?

지수씨 그럼 회사 구조 다 몰라요?


'뭔가 빼먹었다했더니 이거였구만'

네...


'그럼 알겠나요 오늘 첫출근인데'

...이따 같이 다니면서 알려줄게요

지민씨가 알려준다고 했는데요..

당신 사수는 접니다.

네...


'그렇지만 당신보다 지민씨가 더 편한데요'

그럼 회의 끝나고 1시 15분부터 회사 돌아다닐게요

그때까지만 집중해서 해봅시다.

네...

(1시)

지수씨!! 회의 다 끝났는데, 이제 갈까요?

내 후임은 내가 챙길테니 지민씨는 일 보세요.

선배는 바쁘시지않으십니까^^


실장님이 시키신 일도 하셔야 하고...2시에 있을 점심식사도 가셔야하잖아요. 결재할서류가 저따만큼 쌓여있는데.

....

뭐야 둘이 뭐해? (호석)

지수씨가 아직 회사소개를 못받아서, 제가 남준선배 대신 소개해드리려고 했습니다.

그래. 그게 낫지. 남준이 너는 지금 점심식사 가야되는데.


지민이가 대신 소개해줘. 아무래도 비서일 제대로하려면 회사구조나 이런거부터 알아놓는게 우선이니까.

그럼 그렇게 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래, 갔다ㅇ....(조금 열린 사장실 틈사이로 노려보고있는 석진과 눈이  마주쳐버림)

호석이 노려보고있는 석진 눈을 통해 대강 짐작해본 석진의 심정은


'야 내가 민지수 다른남자랑 있게하지말랬지 어?그것도 동갑에다가 동료인남자랑 단둘이 회사투어를 시킨다고? 이게 말이야 방구야? 회사사람들한테 저희둘이 커플이에요~광고하려고? 어? 야 장난해? 빨리 취소시켜!!!'

'참. 저여자가 그리도 좋을까.'


아니다 생각해보니까 지민이...는 안될거같다 급하게 할일이 있어서..


민재 병가라 일이 좀 몰려서 그거해야될듯

대신 지수씨는 저랑 남준이랑 점심식사 가요.


뭐..그렇게 무거운 자리는 아니니까 괜찮을거에요.

네..!


'허 태세전환 우디르급이네. 뭔바람이 분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