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 7장. 아주 귀여운 개ㅅ끼>
묶여있는 그와 거리를 둔 상태로 팔짱을 끼며 내려다 보는 수정에 지민이의 표정은 보기좋게 일그러졌다. 지은이는 그런 그의 표정이 마음에 들었는지 왼쪽 입꼬리를 올리며 비꼬는 마냥 그의 볼을 쓸어 내렸다.하지만 지민이는 수정이의 행동이 마냥 기분이 나쁘지 않았는지 가만히 있었다. 그에 원하던 결과가 아니였던 수정이는 지민이의 볼에서 거칠게 손을 떼고 거울 앞으로 가서 앉았다.
지금이 수정이를 잡을 수있는 절호의 기회임에도 불구하고 손발이 묶인 지민은 어찌저찌 할 수 없었다.그는 있는 힘껏 움직이며 줄을 끊어트릴려고 난리를 피웠지만, 결코 끈은 꼼짝도 하지 않았다.

"이쁜아 이거 풀어"

"싫어"
"ㅅ발.이거 풀으라고!" 지민
지민이의 언성이 높아지자 그의 팔을 묶고 있던 끈은 그의 손목을 더 쎄게 조아졌다.
"야, 여기가 어디라고 니따위가 언성을 높여? 지금 상황파
악 안되니? 내가 갑이잖아ㅎ" 수정
"어쩌라고 이쁜아" 지민
"아,맞다. 내가 말안했던가? 그거 나 아니면 아무도 못푸는데. 그러니깐 지금 나한테 잘해야 될거야." 수정
지민이는 수정이를 깊으면서도 차가고 싸늘한 눈빛으로 노려봤다.아무리 위기에 처해도 수정에게만은 자존심을 굽히고 싶지 않았던 그에 수정은 자존심을 꺽어무너지게 만들고 싶어 안달이란 안달은 다났는지 그를 보고 뒤돌아 앉아 다리를 꼰다.
"그럼 내 부탁한번만 들어주면 풀어줄께.어렵진 않을거야" 수정
그녀의 말에솔깃한 그는 반응 했다.

"아주 귀엽게 멍! 이라고 개처럼 짖어봐"
"싫어.절대 안해" 지민
"그래..?" 수정
수정이는 지민이를 의미심장한 표정으로 보곤 박수를 한번 친다. 그러자 그의 머리에는 강아지 귀 머리띠와 개목걸이가 껴져 있었다. 수정이는 재밌다는 듯이 웃었고, 거울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본 지민은 몸이 굳어졌다.그토록 잡고 싶었던 마녀 한테 이런 꼴을 당하고 있으니. 결국 고개를 푹 숙인 지민은 마지못해 말한다.
"멍." 지민
"뭐라고?" 수정
"...멍" 지민
"어이구 잘했어요ㅎ 충실한 개ㅅ끼씨" 수정
수정이의 말과 함께 머리띠와 목걸이, 그의 팔목 발목에 묶여져있던 끈은 마치 없었다는 듯이 사라졌다. 그와 동시에 지민이는 자신의 허리춤에 차고 있던 칼을 순식간에 꺼내 들고 수정에게 달려갔다.의자에 앉아 있었던 수정이는 불리해보였지만 이미 피하고도 남은 상태였다. 하지만 바닥에 떨어져 있는 수정이의 잘려나간 머릿털들. 그걸 본 지민이는 눈을 반으로 접으며 웃곤 말했다.
"아 이런. 우리 아리따운 마녀님의 머리카락이 잘려나갔잖아"지민
이제서야 본 수정이는 자신의 머리를 본다. 다행히 많이는아니였지만 그래도 길고 긴 그녀의 머리카락에 비해 한없이 짧게 잘려 나가져 있었다.

"미안해서 어쩌나?"
<제 8장. 유리병>
그말이후 지민이는 한번더 그녀에게 돌진한다. 이번엔 그녀 또한 피하지 않고 가만히 있었다. 지민이가 그녀의 심장쪽에 칼을 꽂으려는 순간 지민이의 칼에 튕겨졌다.튕겨진 칼은 바닥에 꼽혔고, 수정이는 지민이의 목을 움켜잡고 들어올린다.
"내가 놀아주니깐 너랑 같아보이나봐? 나 마녀고 넌 인간이야.확률적으로 내가 너 봐준다는 생각 안해봤니? 수정
수정이의 목소리는 점점 커졌다. 지민은 너무나도 쎈 수정이의 손에서 제 목을 빼지 못하며, 발버둥을 치고 있었다. 놓을 생각없던 수정이에게 한계를 느낀 지민은 예비로 넣어둔 라이터를 수정이의 손목에 가져다됐다. 그러자 수정은 옅은 신음소리와 함께 지민이를 내동댕이친다.바닥에 떨어진 지민이는 숨을 헐떡이며 총을 집어 든다. 그리고 그녀에게 겨누 었다. 조용하고 한적한 곳에는 시끄러운 총성이 들렸다.

지민이가 맞춘건 다름이 아닌 화장대 위에 놓여져 있는 붉은 장미 였다. 수정이는 붉게 올라온 자신의 피부를 매만지며 옆에 으스러진 장미와 산산조각 난 유리병을 보곤, 지민을 쳐다보다.
"뭐야..왜 날 안쏴" 수정
"그냥" 지민
"ㅅ발 쏠거면 그냥 쏘라고" 수정
"아니 넌 그게 더 괴롭잖아. 오늘은 그거면 충분해ㅎ" 지민
"박지민 넌 여전히 마음에 안들어" 수정
"내 이름 기억하네? 이거 영광인걸" 지민
" 꺼져" 수정
그말을 끝으로 수정이는 지민이를 돌려보냈다.그렇게 추웠던 곳에서 갑작스럽게 따듯한 곳에 온 지민. 지민이는 윤기에게 전화를 건다. 길고 긴 연결음 끝에 윤기의 목소리가 전화너머로 들렸다.
_" 여보세요?" 윤기
_" 야 나좀 데리러와" 지민
_" 갑자기? 어딘데" 윤기
_"☆☆카페 뒷 골ㅁ..." 지민
_" 여보세요? 박지민? 박지민!!" 윤기


안녕하세요🤗
잠시 휴재를 하고 다시 왔어요><
기다려 주셔서 감사합니다😘☺🤭
참고로 마지막에 항상 나오는
단서들은 잘 봐두시는게 좋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