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GM_ ( 달의연인 ) one forMe

" 그 말이 아니잖아 "

" 그만하자 싸우는 것도 지긋지긋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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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 때 누구나 한 번씩 결혼식에 대한 상상을 해봤을 것이다
하얀 웨딩드레스를 입고 내가 진짜 사랑하는 사람과 길을 걷는
매일 아침같이 눈을 뜨고 모든 걸 함께 하는 그런 사람
전부 다 환상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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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할머니 보고 싶어 호석아 "

" 요즘 말이 많이 짧다 "

" 어휴 뭘 알겠냐 난 먼저 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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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나 멍을 때리고 앉아 있었을까

" 원래 의사들은 다 한가해요? "

" 그러게 "

" 누나 엄청 이쁘네요 "

" 고마워 그 말 요즘 나한테 엄청 필요한 말인데 "

" 내가 평생 해 줄 수도 있는데 "
" 난 전정국이에요 24살 "

" 그래 정국아 "
" 저는 603호 병실에 있어요 "

" 이쁘단 말 듣고 싶으면 제 병실 찾아오는 거예요 "
한 순간에 지나간 아이였다
우울했던 기분이 가라앉는 느낌은 뭘까

" 이상한 애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