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임신했어 석진아 "

" 헐... "

"그 애가 내 애라고 어떻게 장담해? "
"석진아... 무슨 소리야 "
"다신 찾아오지 마라 역겹다 "
.
.
.
잠시 후
(화장실)
"아니 씨발 임신은 맞는데
애 아빠가 누군지 모르겠다니까 "
이건 은주아 목소리인데...
누군가와 통화 중인 은주아 엿들을 의향은 없었지만
통화 내용은 진짜 역겨워서 토 쏠릴 정도였다
"미쳤냐 내가 애를 낳게 "
" 이때까지 사귄 남자 중 직업 번듯하고
쟤만큼 생긴 남자도 없어 "
"그러니까 애로 잡아놓고 유산됐다고 구라 쳐야지 "
"아니 근데 나 임여주 봤다 쌍년 여전하더라 ~"
.
.
.
은주아가 나가고 충격적이고 다리에 힘이 풀려
한동안 앉아 있었던 거 같다

" 저게 사람이야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