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으...."
출근 하자마자 경찰서에는 쉴틈없이 신고전화가 들어왔다. Y사건에만 집중해야했던 나는 이기적인걸 알지만 그냥 Y사건만 맡겠다고 얘기해버렸다.
후임들은 아무도 나를 건드리지 않았다. 지금 나는 많이 짜증이 난 상태였기때문이다. Y가 남기고간 흔적과 단서들에서는 아무런 실마리도 나오지 않았고 상황은 나아진게 없었다.

"하아...진짜.."
뒤적뒤적ㅡ
"어...?"

"볼펜..? 못보던건데.."
있는지 몰랐던 작은 볼펜에만 특이하게 Y자가 새겨져 있었다.
"뭐지 .. 왜 이것만... 중요한건가?"
ㆍㆍㆍ
벌컥ㅡ

"야 전정국!!"
"어..? ((화들짝"
"너 몇시간동안 계속 이러고 있었냐?"
"....."
"좀 쉬어..!"
"그래, 알겠어.."
"점심 먹으러가게 나와."

"......"
펜을 주머니에 넣고 지민을 따라 나갔다.
ㅡ

"야"
"어?"
"좀 먹으라고ㅡ"
"아...."
"뭘그렇게생각해"
"아니.."
"아 지민아,"
"이거..."

"? 이게뭐야? 볼펜?"
"응, 이게 단서로 나왔던데,"
"이것만 Y가 새겨져있더라"
"오옹..."
"뭔지 알겠어?"

"글쎄.. 중요한거 아닐까?ㅎ"
"아 그건 나도 알거든?!?"

"역시 !!"
"....."
"하아....."
드르륵ㅡ
벌떡-
"먹고와라"
"야 전정국! 밥은먹고가!!"

"치...까칠하긴"
ㅡ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