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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를 사랑한 나를 원망하길, 파멸의 칼날이 네가 아닌 나를 가리키길, 영원한 사랑을 맹세하고 뜨거운 키스를 너와 나누길.
그 나락에서 나를 향해 웃어줄 수 있길. 나는 너를 위해 최선을 다할거야. 웃으면서 머리를 쓰다듬고 이마에 입을 맞춰줄거야. 어둠에 갇혀 헤매는 너를 안아줄 거야. 그 갈림길에서 난 너라는 길을 선택할거야. 그게 안 좋은 선택이든, 좋은 선택이든, 내 결말은 너야.
언제나 난 너라는 선택지로 너와 같이 걸어갈거야. 너의 존재가 마녀라해도. 너가 가는 길이 곧 내 길. 너와의 사랑이 곧 내 삶. 미래가 이미 보이지만 나는 도전해보려고. 너도, 긍정의 표시를 보냈으니까.
우리 사랑은, 지금이 시작일거야 자기야.
곧 나의 아내가 될 마녀님.
감사합니다 ㅠㅅㅠ 제대로 된 스토리는 다음 화 부터 나옵니다! 시즌1 안 봐도 크게 문제 될 건 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