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야 왜 자리에 없어”
점심시간에 정국이 보러 왔는데
자리를 비우고는 없었다
“김여주 전정국 찾아?”
김태형이 나가려는 나에게 물었다
“응 전정국 어디갔어?”
“저어기-“
김태형이 가르키는 손가락을 따라 시선을 돌리니
교실 맨 뒤에 매트를 깔고선 자고 있다
“왜 저러고 있는거야”
“어제 인스타 이름바꿀려고
2시까지 계속 시도했다는데
멍청한건지…”



“허억 허억
김.. 김여주”

“수업 곧 시작하는데 왜왔어”
“1분이라도 보고가려고 ㅎㅎ”
“미쳐 진짜”
“사랑해 여주야
나중에 봐”
에필로그
“전정국 일어나라”

“…”
“전정국”
“우음…”
“김여주가 너 찾던데?”
“으…으어… 여주가 뭐라고?”
“미친새끼 지 여친이라면 바로 눈뜨는거 봐라”
“여주가 왜”
“왔다 갔음”
“깨우지…”
“김여주 와서 너 자는거 사진찍고 그냥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