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어김없이 하루가 시작됐다.
딱히 할일도 없고 심심해서 아버지와 오빠를 보러
회사로 가기로 했다.
집사 아저씨한테 아버지와 오빠에게 줄
간단한 간식을 준비하라 했다.
그리고 비서님한테 전화를 했다.

임미나 비서님은
내가 뭘 하던 날 믿고 지지해주는 분이다.
항상 친언니 처럼 잘챙겨줘서 고마울뿐이다.
"여보세요 임미나 비서입니다"
"아 비서님 저 여주에요"
"아 아가씨 어쩐일로...?"
"오랜만에 회사 가려구요"
"네?하지만 아가씨 지금 경호원도 부족하고..!"
"그래두요 어짜피 차타고 갈건데요 뭐"
"..알겠습니다 차하고 경호원 대기시키겠습니다"
"고마워요 비서님"
-뚝
비서님이 이런반응을 보이는건 당연하다
경호원도 부족하고
생긴지 얼마안된 JH그룹이 나를 노리고 있기 때문이다.
아버지와 오빠는 너무 강해서 건드리지 못하니까
힘이 약한 나를 건드리는 것 같았다.
하지만 아버지랑 오빠를 안본지 꽤나 됐기 때문에
오늘은 꼭 보겠다고 다짐했다.
나는 얼른 준비를 하고 집사 아저씨의 도움을 받아
밖으로 나갔다.
내려가니 큰 차와 경호원 2명이 보였다.
대기업의 막내딸이 겨우 경호원 2명을 대리고
다니면 위험하다 생각하겠지만
내 앞에 있는 이 경호원들은 다르다.
어깨에 등급과 실력을 뜻하는 뱃지가 4개가 달려있다.
즉 실력이 어마무시 하다는 것이다.
뱃지가 4개면 적어도 3년을 넘게 훈련을 받은것이다.
그러니 나는 웬만해서는 위험하지 않다는것이다.
JH그룹에서 어마무시한 실력의 경호원들이
위협을 하지않는이상.
그렇게 난 가벼운 마음으로 차를 탔다.
나는 이날 나가지 말아야 했다.
아니,어쩌면 좋을수도.
손팅부탁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