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때의 너
난 가방을 뒤져봤다 아까 민윤기가 준 상자는 그대로 가방에 넣어져있었다 책상으로 가져가 앉아서 열어볼려고했다 딱 내 손바닥만한 크기의 상자를 살짝 기대하며 열어봤다 상자안에는 예쁜 팔찌가 들어가있었고 그 위에 작은 편지가 들어가있었다 열어보기도 전에 간단하게 써져있을거 같았고 편지를 바스락거리며 열어봤다
-만났을때 차고 있었으면 좋겠다-
" ..미치겠네..ㅋㅋ "
나도 내심 나쁘지는않았다 이런 선물을 받아본건 처음이였으니까 상자에 고스란히있는 팔찌를 꺼내봤다 꽃 모양에 큐빅이 반짝반짝거리는게 시선을 빼앗았다 그리고 나도 모르게 웃음이났다 이런거 때문에 뒤에서 쫄쫄 쫓아왔다는건가..그 모습이 상상되었다
" 차준다 이 웬수야 "
※※※
다음날 학교 오늘은 왠지 민윤기가 더 일찍 와 있었다 무시하고 자리에 앉자 민윤기가 싱글벙글 웃으며 말했다

팔찌했네?
" ..하라며 "
" 진짜하고 올 줄은 몰랐지 보니까 괜찮네 "
내가 팔찌를하고 온게 그렇게 좋은지 잘샀다며 내 손목을 뒤집어보고 난리가났었다 그리고 그때 복도 창문에 최지우가 지나가는게 보였다 난 급하게 손을 땠고 최지우도 뭔가 이상한걸 느낀건지 우리반으로 들어왔다
" 윤기야 뭐해~? "
" 그냥있지 왜? "
" 그냥 잘못봤나 싶어서 "
" ..뭐를? "
너랑 이현주랑 좀 친하게 지내는거 같아서
최지우는 눈치를 조금 챈거같았다 민윤기가 무슨 헛소리냐며 짜증난 말투로 말했고 최지우를 데리고 자리를 떴다
' ..지가 의심해봤자지.. '
민윤기없이 못사는놈이 의심해봤자
부정하겠지 아니라고
※※※
" 떨어지라고 이현주!!! "
" 내가 떨어지면 우리팀이 져서 못나오겠는데? "
지금 이상황은 뭐냐면..
3교시 체육시간 우리반은 최지우네 반과 짝피구를했다 거기까지는 상관없었다 하지만 내 짝이 민윤기라는 사실을 알고나서는 이 경기가 매우하기싫었다 경기가 시작하고 역시나 최지우는 날 공격하기 시작했다 눈앞에 상대편이 떡하나있어도 무조건 나에게 공을 던졌다 민윤기는 최지우에게 공을 던질려고했지만 의심을 가게하지않기위해 던지지 말라고 소근소근 말하며 계속하다가
" 좀 죽어!!! "
이런 상황이 되었다
' ..지겨운데 그냥 죽을까.. '
" 야 민윤기 그냥 아웃될래 "
결국 내가 아웃되고 수업이끝났다 최지우는 끝나자마자 나를 학교 뒷편으로 데리고갔다
" 야 너 오늘따라 너무 거슬리는거 알아? "
" 내가 그걸 어떻게 알아 "
" 너 민윤기랑 같은 반이라고 나 없는 사이에
뭔짓하지마 난 김혜진이고 윤기는 날 좋아하니까 "
" 네네 알아서하세요 "
난 헛소리하는 최지우를 뒤로한체 갈려고했다 더 들어봤다 내 귀만 고생하니 그런데 최지우는 날 곱게 돌려보내고 싶지않은거 같았다 내팔을 잡아 자신을 보게끔 돌리더니 이내 주먹으로 내 얼굴을 쳤다 덕분에 나는 바닥으로 넘어져 광대뼈쪽에 상처가났다
" 너 요즘 너무 짜증나 뒤질거같아 "
난 최지우의 말을 듣지도않는체 일어나고 잠시 옷을 정리한뒤 뒤돌려차기로 얼굴을 때렸다
" 아아-!!! "
" 야 내가 너 수십명 대려와도
너는 왜 안때리는 줄 아냐? "
그럴만한 가치도없어서 그러는거야
난 최지우를 내팽겨치고 교실로 돌아갔다 민윤기는 날 보자마자 얼굴에 상처를보고 누가 그랬냐며 뭍지도 않았다 아마도 최지우가했다는걸 알고있는듯 했다
" 야 그냥 최지우한테 다 말하면 안돼? "
" 더 기달려 "
" 언제까지 언제까지 해야되는데? "
" 조금만 더..뭔가 중요한걸 잊은거 같단말이야 "
" ..하..알겠어.. "
' ..최지우..조금만 기달려 '
니 학교생활도 좀있으면 끝이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