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가 불어와

27화.

대학 졸업이 얼마남지 않았다. 나는 4학년이 되었고 졸업여행을 가게 되었다. 그와 72시간을 떨어져서 지내야한다. 72시간 짧고도 긴 시간이 될 것만 같다. 졸업여행을 가는 날 아침 그가 출근 준비를 마치고 아침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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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하 (은우 뒤에서 백허그를 한다)

은우 "(뒤돌아 로하의 허리를 감싸 안으며) 울 여보야 일어났어?"

로하 "(입술에 입맞추며) 나 졸업여행 가기 싫다."

은우 "(로하를 꼭 끌어 안으며) 나 어디 안가니까 걱정말고 다녀와."

로하 "(시무룩) 우리 72시간이나 못보는건데?"

은우 "(로하를 더 꼭 끌어 안으며) 울 여보야 보고싶으면 오빠가 바로 달려갈께."

간단하게 아침 식사를 마치고 그는 나를 학교까지 바래다 주었다. 72시간을 그와 떨어져서 지내야 한다는 생각에 벌써부터 걱정이 앞선다. 그와 인사를 한 후 버스에 올랐다. 모두들 들뜬 기분으로 즐거워보인다. 서너시간쯤 지나 목적지에 도착했다. 숙소를 배정 받은 후 짐정리를 했고 잠시 휴식시간. 그에게 선톡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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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에게 전화가 왔다. 그의 목소리를 들으니 더 보고싶다.

은우 "뭐하고 있었어? 재미있어?"

로하 "하나도 재미없어. 자기가 너무너무 보고싶어 미치겠어."

은우 "나도 울 여보야 보고싶어 미칠거 같아. "

로하 "나 그냥 지금 자기한테 갈까?"

은우 "지금이라도 달려가서 데려오고 싶은 맘이지만... 조금만 참자."

로하 "알겠어. 자기 보고싶어도 참아볼께."

은우 "울 마누라 이쁘다. 술 많이 마시지 말고 내일 전화할께. 

내꺼야 사랑해♡"

로하 "응 나두 많이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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