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보다는 너, 너 보다는 돈

13화 - 벌

뭘 기대해 이 양반아






※※※






" ..미×.. "






한손으로 입가를 가리며 귀가 붉어져있었다
왜냐하면 아까 윤기가 아주 당당한(?) 고백을했기
때문이지
그 상황이 윤주는 안믿겨지기에 자신이
술에 아직 안깼나 라고도 생각해봤지만
술은 아침에 깼거든






방에들어가자마자 정국은 또 걱정됬지
이번에는 귀가 빨갛게됬거든
또 무슨일 있냐며 뭍자 멍한 얼굴로 정국이를 쳐다봤다
방금 엄청난걸 듣고와가지고..
궁금증을 유발하는 말을하자 의아하다는듯
눈을 말똥말똥 떴다






" 인생 처음으로 들은말 "






" 그게 뭔데요? "






고백
차마 입밖으로 내뱉지 못하는 단어
도대체 뭘 보고 저런말을 했을까
나의 어떤 모습이 좋아서 그런말을 했을까
다시한번더 생각하게된다






" 아 뭔데요오 "






" 몰라 말하고싶지않아 "






" 칫.. "






※※※






" ... "






지금 윤주는 30분째 윤기 옆에 서있는중이다
처리할일이 있는지 윤주는 정장을 입고갔지만
왠지 어린아이 벌세우듯이 서있는 중이다
윤주도 점점 짜증이 올라왔다
할일도 없는데 왜 부른건지
너가 고백했다고 내가 뭐라 못할것같지?!
입을 벌려 공기를 들이마시고 민윤기를 부를려고 할때쯤
윤기가 윤주보다 먼저 말했다






" 지금 여기 왜 있는지 모르죠 김윤주씨 "






윤주를 보며 말하는게 아닌
서류를 보며 윤주에게 뭍자 윤주도
윤기를 바라보지않고 앞을보고 말했다






" 죄송스럽게도 그렇네요 "






" 뭐..죄송스러울것까지는 없고요 "







" 김윤주씨는 당분간 조직일 없습니다 "






일이없다는 소리에 윤주는
좋기도하고 불안하기도했다
갑자기 일이 없다고하니 수상하기도했다
윤주가 조심스레
..왜..? 라고 뭍자
아니나다를까 조직일이 없다고했지 아예 일이없다고는
안했다며 그 딱딱한 표정으로 답했다
윤주는 속으로 아 그래 이럴줄알았지 짜증나게..






" 너는 그냥 골목에 있는 떨거지들이나 치워 "






뭐?!!!
사무실뿐만 아니라 밖에까지 다 들릴정도로
아주 크게 소리를 지르자 사무실안이 울렸다
그에 맞춰 윤기도 한쪽 귀를 막는 시늉을 했다
윤주는 화가났다
조직에 들어왔는데 조직일도 하지마랴
그러면 쉬게라도 해주던가
골목에 일진 놀이나 하는것들이나 처리하라니
책상을 뒤엎고도 남았다






" 왜 내가 그런 애들을, "






" 지난번 벌입니다 "






벌 좋아하시네!!
윤주가 버럭 소리를 질렀다
아니 옷사러간거 가지고 왜 저렇게 질투를해??
내가 뭐 어디 놀러갔다왔어???
속으로 육두문자를 수없이 내뱉으며
윤기를 노려봤다
윤기는 놀란기색 하나 없이 이럴 줄 알았다는
눈빛으로 윤주를 쳐다봤다
그러자 입꼬리를 올리며 아무말없이
윤주만 봤다






" 왜 뭐!! 내가 틀린말했어? "






" 어 "






" 어디, 어디가!! "






photo


난 벌 안좋아하고 너 좋아해






" 너 진짜...!! "






윤주가 당황스러움에 크게 소리 지르지 못하자
윤기가 피식하고 웃음을 지었다
윤주는 보이지않겠지만 지금 윤주의 귀는 또
빨갛게 물들어졌다
그걸 본 윤기는 또 놀리고 싶은 마음이 한가득이겠지






" 시간 남으면 나랑 놀러가 "






" 아니 없어! "






" 왜? "






시간이 없다는 말에
마음에 안든다는 표정을 짓자
윤주는 이를 꽉 물며 윤기가 싫어하는 말을했다






" 정국이랑 있을거야 "






그말에 윤기는 아주 보기좋게 얼굴을 구겼다
야 너, 윤기가 말을하기도 전에
윤주는 문을 열고 나갔다






" 와 진짜 저게..! "






※※※






" 누나 요즘 너무 많이 나가는거 아니에요? "






" 나도 안나가고싶은데 어떤 망할.. "






" ? "






초롱초롱한 눈빛으로 쳐다보다
윤주는 말할려던 욕을 다시 삼켰다
어떤 나쁜놈때문에 라며 다시 정정했다






" 아, 그,  이 앞에 남자? "






" 그래 "






철컥-






윤주가 리볼버를 장전했다
그러자 정국은 신기한듯하면서도 무서웠다
총은 처음보니까 그럼에도 능숙하게 장전하는
윤주가 신기했다






" 신기하니? "






빤히 쳐다보는 정국의 눈빛을 느꼈는지
리볼버를 들어보여줬다
그러자 정국이는 웃으며 고개를 끄덕였다






" 넌 손에 피뭍히며 살지마라 "






그러자 정국은 누나도 피뭍히면서 살잖아요
윤주는 리볼버를 정장 안주머니에다가 넣고 답했다
난 그럴 운명이였어






" 저도 이런일 하면 안되요? "






정국은 윤주네 회사에 들어올때부터
하고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한다 윤주가 하는일이
멋있었기도 하고
윤주는 너한테는 무슨능력이 있는데?
라고 뭍자 정국은 고민하는 얼굴이였다






" 스나이퍼? "






" 아니요 "






" 킬러? "






" 그건 윤주 누나면 충분할텐데.. "






그럼 넌 할수있는게 없는거네
윤주가 딱잘라서 말했다
정국은 고개를 푹 숙이며 마치 꼬리 내린 강아지같았다
그 모습에 윤주는 말이 너무 심했나 싶었는지
정국이 앞으로 갔다







" 너무 일찍 찾을려고하지마
그러면 니 스트레스만 쌓일뿐이니까 "






윤주가 정국이의 머리를 쓰다듬었다






" 내년에 니 일 찾아도돼 어렸을때부터
많이 힘들었을테니까 "






정국이는 윤주를 빤히 쳐다봤다
윤주는 그 시선이 많이 부담스러웠는지
일하러 나간다 라고 말한뒤 문을 열고 나갔다






photo

흐힣ㅎ 멋있어






※※※






" 여긴 내 구역이야 니 마음대로 쓰지말라고! "






" 허, 여긴 예전에 내 구역이였어 "






" 그건 예전이고!! "






저벅-저벅-






- 참 그 놈의 일진놀이 하려고 발악들하네







" 뭐? 일진놀이? 너 누구야!! "






- 알 필요는 없고..






내가 요즘 어떤놈 때문에 기분이 오락가락하거든






" !! "






윤주는 푸른 오오라를 내뿜었다






좀 죽어줘야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