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보다는 너, 너 보다는 돈

64화 - 비극

그 뒤로 며칠뒤
지민이는 윤기를 불렀다
이 상황에 대해서 좀 더 이야기를 나누자고
그것도 밤에






윤기는 순순히 나와줬다
윤주에 대한것이니 뭐든 다 알아두면 좋은거니까
그렇게해서 도착한곳은 다름아닌
사람들이 쓰지않는 한 건물, 폐가라고해도 좋겠다






윤기는 그것을 수상하게여겼지만
장소야 이런곳을 잡을수있다고 생각하고
주저없이 들어갔다






안은 생각보다 넓고 환했다
몇가지 철물도구와 그리고 공사할때 흔히보이는
쇠파이프까지






윤기는 뚜벅뚜벅 거리며 안을 둘러봤다
그리고 잠시후 윤기가 들어왔던곳에서 지민이가 왔다
다가갈려고 하기도전에 옆에있는 윤주를 발견했다
윤기는 표정으로 여기에 윤주가 왜있냐고 말했다






" 흠..윤주야 니가할래? "






" 그럼 나야좋고 "






둘만 아는 대화를 나누자
윤기는 뭔가 잘못됬다는걸알았다






" ..뭐하자는거야? "






" 미안 윤기야 "






photo

이 자리에서 죽어






" ..뭐? "






" 너라며 "






" 김윤주 넌 또 무슨소리야 "






우리 아버지를 죽인 장본인이






" ..박지민, 너..! "






" 내 손으로 아버지의 원수를 죽이다니 "






아버지도 좋아하실거야






검을들고 다가오는 윤주에게서
멀어질려고 뒷걸음질치는 윤기와
그걸 또 즐겁게 바라보는 박지민
윤기는 이제 알았다






이 모든것이 박지민에 의한것을






쉬익-!






캉-! 캉-!






윤주는 독기를 품은 눈으로 윤기에게 달려들었고
윤기는 윤주를 헤칠수없어 검을 막아내기만했다






끼긱-..






" 왜 막기만하는거지? 뭐가 두려워서 "






" 아..혹시, "






내가 니 연인이라서 그런건가?






" 잘됬네 "






쉽게 죽일수있어서






그리고 윤주는 돌려차기를했다
그걸또 맞은 윤기는 먼지를 날리며 벽에 기대어
콜록콜록 기침을했다






턱-!






쿵-!






윤주는 윤기의 목을잡고 일으켜세운뒤
벽에 기대어 목을 졸랐다






" 어떻게 죽여줄까? "






" 이 상태에서? 아니면 검으로? "






" 하긴, 어떻게 죽냐가 문제가 아니라 "






나한테 죽는다는게 문제겠지?






' ..젠장..이러면..어쩔수없이.. '






화아아악-!






윤기에서 검은 마나들이 뿜어져나왔고
그 마나들이 지난번에 윤주가 각성하듯이
붉은색으로 바뀌었다






 머리는 파란색으로, 눈은 노란색으로 바뀌어 마치
달을 상상하게 만들었다






' ..흠..각성이라.. '






' 그러면.. '






화아아악-!






그에 걸맞게 놀아줘야지






윤주도 지난번처럼 각성을했고
윤기가 보고싶어했던 은발과 보라색눈빛이였다
지민이는 재미있다는듯 웃었다






' ..여기서 빠져나가야돼 아니면 '






내가 죽거나, 김윤주가 다치거나






그렇게 윤주와 윤기의 진흙탕 싸움이 시작됬다






※※※






쿠웅-!






" 윽- "






윤주의 발차기에 의해 넘어진 윤기가
헉헉대며 윤주를 올려다봤다
윤주는 씨익 웃으며 윤기를 내려다봤다






" 각성을해봤자 막기만할뿐 그럼 무용지물 "






" 마나 소비만 엄청나지 "






" 그럼, "






잘가






윤기는 눈을 꾹 감았다






쉬익-!






•••






그러나 아무일도 일어나지않았다
이상하게 여긴 윤기는 조심스레 눈을 다시떴고
검은 자신의 목 바로 옆에서 살짝씩 떨고있었다
그리고 윤주의 눈도 아까보다 커졌다






' ..왜지? '






왜 도대체 이 남자를 못베는거지?






사실 이번이 두번째다
윤기가 눈을 감는동안 두번씩 시도해봤지만
목 근처에서 멈췄다






' ..내적갈등? '






' 이 김윤주가? '






' 이딴 남자하나 때문에 내적갈등? '






photo

뭐하는거야 김윤주






" 닥쳐 "






' 넌 도대체 뭐야 '






' 민윤기 넌 뭐길래 다른사람에게서 없는
기분들이 느껴지는거지? '






후우-.. 윤주가 길게 한숨을 뱉었다
그리고 윤기의 멱살을잡아 올리고 그대로






푸욱-!






" 커헉-! "






배안으로 깊숙히 찔러넣었다






그리고






푸욱-!






한번더 깊숙히 찔러넣었다






털썩-






" 흐윽-..으으.. "






그리고 윤기의 뒷덜미를 질질끌고
유리창이 다 깨져서 없어진곳에 끌고갔다






" ...윤...주야... "






' 김윤주!! '






" ! "






환청처럼 민윤기의 목소리가
윤주의 이름을 부른다






" ..아니야 "






툭-..






윤기를 떨어트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