팍-!
투두둑-!
콰앙-!
" ..후우.. "
주변사람들은 멍때리며 윤주를 신기한듯 바라봤고
윤주는 연습이 다 끝난듯 더워서 벗어버린
자켓을들고 연습실을 나갈려고했다
" 대박, 여기가 연습실이야? 엄청 넓네~ "
" 여긴 왜 온거야? "
" 원래 너한테 나 어떻게됬는지 물어볼려고왔는데
중간에 민윤기 만나서 알게됬어 "
" 그럼가서 니 방 어디인지 물어봐야지 "
" 중간에 약올리고 튄건데 "
잘한다, 잘해 윤주는 다시 머리를 묶고
엘리베이터를타고 올라갔다
※※※
" 넌 저기 써 황서진 옆 "
윤주가 조심히 윤기에게 물어보자 사무실에서 나와
손가락으로 한 방을 가르켰다
그리고 지민이에게만 몇가지 주의사항이있다며
지민이의 눈을 바라보며 말했다
" 첫째, 니 마음대로 사무실 들락날락 거리지말기 "
" 둘째, 윤주방 니 마음대로 들락날락 거리지말기 "
" 셋째, 윤주한테 진드기처럼 붙지말기 "
" 넷째, 내 신경 건드리지말기 "
지민이는 너무하다며 윤주 머리위에
자신의 턱을 올리고 어깨레 두 팔을 올렸다
" 그거 하지말라고 그거!! "
" 친구인데 이런것도 못해? "
윤기는 윤주의 팔을 당겨 자신의 품속으로 들어오게했다
" 어 안돼 절대로 안돼 "

너무하네
" 짐이나 들고와서 풀어 "
네네 거리며 지민이는 먼지처럼 스르륵- 하고 사라졌다
아마 윤기말대로 짐을 가져올려고하는것같다
' ..근데..정국이는 어디갔지? '
' ..요즘 계속 안보이네.. '
뒤에있는 윤기는 까먹은체 갑자기
생각난 정국이가 머리속을 채웠다
' ..여자친구라도 생겼나.. '
후우-
" !! "
뒤에있던 윤기가 멍때리며 생각에 빠진
윤주를 보고 장난을치고싶었던건지
귀에 바람을 불어넣었다
" ㄴ,너 뭐해..! "

너야말로 나한테 집중안하고 뭐해
" ..그냥..이런저런거.. "
얼마나 중요하길래 뒤에있는 날 까먹어?
윤기가 다시 윤주 귀에 속삭였다
" 아 진짜 귀에다가 이상한짓좀 하지마..! "
윤주가 기겁을하며 윤기에게서 떨어졌다
" 속삭인게 뭐가 이상한짓이야 "
" ..기분 이상해, 하지마 "
윤주가 귀를 손으로 부비적거렸다
' ..이상한 기분이든다.. '

윤기가 알수없는 미소를 지었다
※※※
윤주는 방에 들어가 연습으로 인해 땀에 젖은
몸을씻고 지친 몸을 침대에 풀썩 눕혔다
그런데 며칠간 잠깐보였다가 사라지는 정국이
또 마음에 걸리는지 전화를걸며 방을 나왔다
그때 황서진방에서 들려오는 벨소리
정국이가 끊음과 동시에 벨소리가 끊겼다
설마 하는 마음에 노크도 하지않고 문을 열었다
벌컥-!
설마가 사람잡는다더니 정말로 정국이가 있었다
윤주는 미간을 살짝 찌푸리며 침대에 앉아서
정국이와 함께 핸드폰으로 영상을보는 서진이를
째려봤다
" 누,누나 "
" 얼굴 잠깐보이고 사라지더니 "
" 여기있던거야? "
둘 다 당황했는지 아무말못하고 윤주를 바라볼뿐이였다
" 너 "
" ㅇ,어? "
" 언제 또 마음이 바뀐거야? 민윤기 밖에 없다더니만 "
" ... "
" ..요즘 누나도 저한테 신경 잘 안써주잖아요 "
정국이 말에 틀린것없었다 엎친데 덮친격으로
계속 일이 꼬이고 꼬였었으니
정국이에게 신경을 쓸 여유가 없었다
" 그럼 그동안 황서진이 너한테 잘해줬다는 뜻이네 "
네.. 정국이가 소심하게 말했다
" ..전화는 왜 씹은거야? "
" ..영상보다가 온거기도하고.
서진누나랑 즐거웠기도해서.. "
잠시 침묵이오자 정국이는 윤주가 화를 낼것같은
느낌이들어 눈을 꾹 감았다
뭐, 알아서해
네? 뜻밖의말에 정국이가 놀라 다시 물었다
" 내가 너희둘 떨어지라고해도 안그럴거잖아 "
" 나도 그럴생각도없고 "
좋다는데 뭐 어쩌겠어
" 내 인생도 아닌데 "
대신 민윤기한테 들키면 너희들 알아서해라
윤주가 매너있게 문을 닫고 자신의 방으로 가버렸고
서진이도 윤주가 화를낼것같았는지 놀란 두 눈으로
정국이를 바라봤다

저 누나 대박이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