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나를 살린거나 다름없어.. 고마워

_02

재현: 혹시 괜찮으시면 잠깐 밖에 나가서 얘기해도 될까요?
아..위험해서 안되려나..

이주: 앋 아니에요 당근되져

재현: 혹시 이름이..?

이주: 이주에요 원이주

재현과 이주는 놀이터 벤치에 앉아
얘기를 하려한다

털석 

재현: 그..지코피디님이 일을 잘못 하셨는데

이주: 헉 네

재현: 멤버 한명이 나가야됬어요
그래서 제가 나왔죠

이주: 허억! 진짜요어?

재현: 네...

크흠

크흠

재현은 흐르려는 눈물을 꾹 참는다

토독 툭







  어..우세요?

재현: 괜찮으세요..?

이주: 흐윽 ㅠ 넹..

재현은 이제야 참았던 눈물을 흘린다

재현: 흐그흣ㄴ흑
ㅠㅠ

이주: 아ㅋㅋㅋㅠ

이주는 이상황이 웃프다(웃긴데 슬프다)

이주: 근데 태산오빠도 울었어요?

재현: 넹..

이주: 그럼 앞으로 여기사시는거에요?

재현: 네

이주: 근데 언제까지 존댓말 쓰실거에요?ㅋㅋ

재현: 어!?그렇네 몇살..?

이주: 저 19 살이요ㅋㅋㅋ

재현: (작은소리로) 궁합도 안본다는 4살 차이네

당연히 이주는 그걸 못 들었다

재현: 엉..원도어라고 했지?
최애 누군지 알려줄 수 있어?ㅋㅋㅋ웃기긴 한데

이주: 제 최애요? 재현님이죠

오옹어엉


히히


이주: 전번 교환 ㄱㄱ드갑시다

재현: ㅇㅋ그랭

재현: 번호가 되게 쉽네

이주: 오! 재현님도요

어쩐일인지 재현은 울상이다

이주: 어..왜 삐치신건지 얘기를 좀..

재현: 왜 나만 재현님이야..?ㅠㅠㅜ

이주는 터져나오려는 웃음을
애써 참는다

이주: ㅎ큽 아니 제가 일부러
그런건 아니였고..

이주: 오빠 재현오빠

재현: ㅎㅎ히힛

'사람이 참 단순하네ㅎㅎ'

재현: 고마어

이주: 들어갑시닫

재현: 구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