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 언제까지 나 쫓아다닐래?
12Do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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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학
×연하주의보×


원도이
벌써 자냐, 이 잠탱이들..

원도이
....여우 같은 애?

원도이
뭐, 1학년이면 내 상관은 아니니까...

원도이
(이불을 머리 끝까지 끌어올린다)...아무래도.

원도이
(다음날!!!) 아.. 진짜 이럴 거면 왜 우리 집에서 잔 건데!


상혁
왜, 같이 등교하고 좋지 않냐. (피식 웃는다)

원도이
얼른 잠이나 깨. (물을 꺼내 건넨다)

???
(누군가 동아리 교실 문을 연다)

???
안녕하세요~?


운학
누구세요 ... 어?


원희
안녕! 아, 안녕하세요?


운학
...안녕.

원도이
어... 안녕? 신입?


원희
(생글생글 웃는다) 네! 신청할려고요!

원도이
그래, 여기 와서 신청서 작성하면 돼,


상혁
(가만히 앉아 있다)

원도이
어.. 여기에 전화번호 적고..

원도이
아! 그래, 됐다!


원희
그럼 신청 완료인가요?

원도이
어, 그래. 내일부터 방과후에 오면 돼.


원희
아, 그럼 가볼게요! (가방을 챙겨 일어난다)


원희
내일 봐? (운학을 보며 웃는다)

원도이
...아는 애야?


운학
아뇨, 그냥..


상혁
(원도이에게 속삭인다) 아까 걔, 누군지 알겠어?

원도이
아니? 뭐.. 딱히..


상혁
...내가 어제 말한 애가 걔야.

원도이
.

원도이
...어? 걔가?


상혁
맞아, 분명히.

원도이
...진짜 모르는 애야? 아까 걔?


운학
그냥... 같은 반이에요.

원도이
그래, 네가 그런 거라면.


운학
아, 누나. 그.. 뭐였죠, 저희 사진 인화 신청해 놨는데.

원도이
아, 그래? 언제쯤 온대?


운학
월요일엔 온대요.

원도이
월요일? 그래,


상혁
자자, 오늘은 여기까지, 내일 보자고,


상혁
(가방을 챙기고 원도이를 흔든다) 가자,

원도이
그래, (일어난다) 내일 보자!


운학
.....네,

원도이
(나가다 원희와 마주친다) ...어? 안 갔어?


원희
아... 뭘 두고 가서요!

원도이
그래, 갈게?


상혁
....


상혁
야,

원도이
왜?


상혁
걔 뭔가 꺼림칙하지 않아?

원도이
글쎄, 그냥 성격 좋은 애로 보이는데?


상혁
....근데 운학이는?

원도이
몰라? 알아서 오지 않을까.


상혁
너는...

원도이
...왜?


상혁
너 김운학 좋아하지?

원도이
......

원도이
....뭐?


상혁
말해, 좋아하냐고 안 좋아하냐고.

그 시각,


운학
(짐을 챙겨 나가려다 원희를 발견한다).....


운학
비켜, (원희를 지나치려 한다)


원희
.....비키라니.. 전여친한테 말이 너무 심하지 않니?


운학
나 너같은 애랑 사귄 적 없어.


원희
그러게.. 사귄 적 없겠지.. 데이트도 하고, 좋아한다고도 하고.. 그게 사귄 게 아니라면 아닌 거겠지..


운학
...닥쳐.


원희
....나 그래도 너같은 애랑 다시 잘해보려고 왔잖아?


운학
그럴 생각 없어.


원희
(표정이 싸늘하게 굳는다) ....그래, 알겠어.


운학
바쁘니까 빨리 비켜.


원희
....아.. 뭐였더라... 원..도이? 맞지? 그 언니 이름?


운학
(발걸음이 멈춘다)


원희
(코웃음을 친다) 누...나? 잘도 부르던데?


운학
(되돌아와 원희의 멱살을 쥔다) 그 선배는 건드리지 마.


원희
(고개를 갸웃한다) 그 언니 좋아해?


운학
...그런 거 아니야.


원희
(멱살을 쥔 손을 꽉 잡아 내린다) ....그럼 나한테도 기회가 있네?

쪽.


원희
(운학의 볼에 입을 맞췄다) 선택해, 나야.. 그 언니야?


운학
....


포항!!!

바다가 너무 예뻤던 것에 대하여..

이왕 부산이었으면 좋았겠지만..

콘서트 가고 싶었죠..

아 그리고 재혀니 고고마배가 아니란 사실에 너무

충격 받아서 사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