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선택

00. 행운을 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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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여주

"아이..씨.."

작게 욕을 읊조리는 한 여자.

그 여자는 큰 방에서 서류더미들을 하나하나 천천히 읽어나가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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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여주

"...하 뭔데 잔거리가 많은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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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여주

"쓸데없이 짜증나게 말이야."

여자는 짜증이 난듯 얼굴을 구기고는 의자에서 일어나 쇼파에 앉았다.

"똑똑-"

밖에서 들려오는 노크소리에 잠시 멈칫했지만 피곤한지 쇼파에 기댔다. 살짝은 짜증이 난 상태인 것또한 한 몫 할태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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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박지민입니다 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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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여주

".....들어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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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보스님, 제가 없는동안 잘 계셨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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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여주

"그럭저럭."

밝게 웃으며 인사를 건내는 지민이 부담스러운지 여자는 단답형으로 말했고, 지민은 미소를 띄운 채 말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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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보스님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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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여주

"전정국. 알아봤나?"

지민이 말을 끝내기도 전에 말을 꺼내는 여자에 잠시 주춤한 듯 했지만 이내 수긍하고 입꼬리를 올려 웃으며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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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그럼요 보스님 말인데 거역할 수야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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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여주

"그래서 전정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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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아- 근데요 보스님"

지민은 진지한 목소리로 말했다. 마치 무언가 잘못 된 것 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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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전정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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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대체 뭐하는 사람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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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여주

"시킨것만 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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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그 사람. 아무리 조사해 봐도 나오는 결과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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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여주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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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정말 정 알고싶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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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민윤기. 그 작자를 부르십시오. 하지만 안 나오는 이유는 있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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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그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 알아 낸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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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이번엔. 매우 도박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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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선택 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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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그 사람을 알아내느냐, 마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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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선택은 보스님의 손에 달려 있습니다."

박지민은 꽤나 진지한 표정을 지으며 얘기한 뒤 일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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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부디 좋은 선택 하시길 바랍니다."

박지민은 그 말을 끝으로 인사한 뒤 등을 돌려 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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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여주

"전정국.."

여자는 옅은 비소를 터뜨리며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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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여주

"10년전에 내가 너에게 한 말이 있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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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여주

"10년후에 널 죽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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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여주

"이번엔 반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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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여주

"죽인다."

안녕하세요! 신작으로 찾아뵙게 된 최 라고 합니다 :)

프롤로그여서 아직 미흡한 부분이 많지만 재미있게 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자주 뵐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