𝚂𝚒𝚕𝚎𝚗𝚝 𝙲𝚛𝚛
ep.1 침묵의 외침



𝚂𝚒𝚕𝚎𝚗𝚝 𝙲𝚛𝚛



2021년 10월 30일,

그 날부터 나의 모든 기억이 지워졌다.



전정국
벌떡 )

"환자 분, 정신이 좀 드시나요?"

일어나 보니 보이는 건 날 깨우는 간호사, 그리고 여러 명의 사람들이 앉아 있었다.



전정국
제가 왜, 무슨 이유로 여기에 있는...거죠?

...

"왜 여기 계신 건지 정말 모르겠나요?"

일단 좋은 건 아니라는 게 확실하다.

다른 사람들이 나를 증오하는 눈빛으로 보았으니깐.


전정국
잘 모르겠네요, 그저 일어나 보니 여기에 있었을 뿐 입니다.


"그렇군요."

정말 내가 무슨 짓을 했을까.

내가 미친 짓을 했었나.


"환자분은,"

"기억상실증에 걸리신 것 같군요."


갑자기 기억상실증이라는 병명을 받았다.

나는 다 기억할 수 있는데 말이다.

어제는 분명...

어제는...



전정국
어제 내가 뭘 했냐고 ( 빡침


내가 이렇게 말하자 마자 주변은 엄청나게 시끄러워 졌다.


인간
지 잘못은 모르고, 화만 내는 저런 무식한...

인간
부모가 애를 하도 잘못 키웠네.


화를 냈더니 다짜고짜 욕을 한다.

심지어 패드립.


그래서 난 또 저질러 버렸다.




전정국
그 사람 멱살을 잡으며 ) 지금 뭐라고 씨부렸냐?

인간
비릿하게 웃으며 ) 내가 틀린 말을 한 것도 아니고, 뭘 그리 화를 내는 거지?

인간
역시 덜 배운 놈들은 은혜를 모른다니깐.


빡치는 마음을 가다듬고 그 사람한테 대답을 해줬다.



전정국
그러는 너는 부모가 어떻게 가르쳤길래, 패드립을 하는 거지?


전정국
부모님이 많이 부족하셔? ( 똑같이 비릿하게 웃으며



인간
병원이라 봐주는 거다. 나중에 절이나 하지 마.


빡침도 잠시,

대체 내가 저 놈한테 무슨 잘못을 했길래

저 놈이 저러는 걸까.



귀차니즘19
참고로 이건 과거의 이야기 입니다.


귀차니즘19
끝까지 봐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