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시1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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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이 밝았다.

금요일.

아침부터 애들의 괴롭힘은심해졌다.

성운도 성우도 없는 상황.

되려 괴롭히기로했던 루다 얼굴이 찟푸려질정도였다.

묵묵히 참아내는 여주

그입가에 미세히 미소가 걸렸다.


여주
속마음(오늘 밤 축제다 씨발것들아.)

자신을 괴롭히는 애들을 눈여겨보는 여주

아무래도 오늘 사단이 나긴 하려나보다.

점심시간이 되기전 다니엘이 문을열어 들어왔고

정말 ..점심먹으러 학교를다니는건지..

또 오자마자 여주를 보는 니엘

급식시간 여주가 식판을받아 밥을먹기시작했다.

오늘따라 급식이 맛있는건 기분탓일까? 하루종일 괴롭힘을당해도 나중을 생각하니 혼자신난듯 열심히 밥을먹는여주

그앞 니엘이 자리에 앉았다.


강다니엘
밥먹고.. 쫌 보자


여주
.. 응.

니엘덕에 먹던숟가락을 내려놓은 여주 어디부터 설명해야하나 고민이들어 머리를 굴려대기시작했다.


강다니엘
거짓말칠생각말고.. 머리굴리는거 티나.


여주
...밥이나 먹어..

니엘이 말에 다시 밥을 먹기시작하는여주

식판을비우고선 니엘을따라걸어냈다.

옥상

문은열어내니 바람이시원하게 불어댓다.

니엘이 먼저 입을열었다.


강다니엘
너 ..뭐냐.


여주
뭐가..


강다니엘
그때분명.. 성인 같았는데..


여주
.. 그게 왜중요해?


강다니엘
중요해져서..


여주
뭐?


강다니엘
... 정체가 뭔지 아니..적어도 왜여기있는지


여주
신경 쓰지마 .

사실상 니엘이 이번일에 혹시나 휘말릴까 걱정이 되었다.

내말에 미간이 구겨졌지만 니엘이 다시 입을열었다.


강다니엘
아니 안돼겠는데

다니엘과 마주한눈 그시선이 꾀오래머물렀다.

어떤 손짓보다 말들보다 여주를 흔들기 좋았다.


강다니엘
최소한 걱정은 안하게 말해줘.

니엘이 말에 결국 입을열어냈다.


여주
.. 사정이 있어서 그런거니까 일단모른척해줘 내 일이고.. 해야할 일이야 내가..


여주
내일이면 알게될일이야.

여주말에 고개를 끄덕이는 니엘 그리고 돌아서 가는 여주

그뒷모습을보며 중얼대는 다니엘


강다니엘
..내일이면..알게될일이라는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