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시1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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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이야기 아닌 이야기들을 늘어논게 얼마만인지

생각해보면 매일작전에 일뿐인대화들이었는데

이런 분위기가 싫지많은않았는지 슬쩍 입꼬리가 올라간 여주

그렇게 주머니에서 담배를 꺼내 피워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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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후..

그렇게 뱉어낸 담배연기가 하늘 로 닿을듯 올라 흩어지고

또이렇게 너가떠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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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지수야

너의 이름을뱉어내는 이 아픔이 언제쯤 사라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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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성우

... 보고싶어?

언제 나온건지 내곁에서있는 성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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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아.. 그냥 옛날생각이쫌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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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성우

... 그래 나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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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뭘그런표정을지어.. 사람미안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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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성우

...그냥.. 내일 어디좀 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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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어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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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성우

있어 너랑 가고싶던곳.. 들어가자 근데 강다니엘 혼자둬두 되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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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아...

내가없으니 장난들이 더지나칠것같아 냉큼 다시 집으로 들어갔다.

별일없었는지 다들 장난치며 웃고있었고 .

다니엘이 몸을 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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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다니엘

이제 가볼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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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지성

시간늦었는데 자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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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성운

그래 자고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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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다니엘

아.. 네

자고간다니...신경쓰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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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난잔다.

그렇게 방으로쏙들어온여주

주섬주섬 옷을갈아입고는 침대에 누웠다.

아직 떠드는지 거실은 시끌거렸고.

잠이오지않았다.

이상하게 혼자 누워있는 침대는 ..무섭다.

결국 몸을일으켜 침대에 앉아 숨을고르던여주

노크소리에 입을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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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들어와.

문이 열리며 들어온 다니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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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다니엘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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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아직

다니엘이 대충 방을둘러보고는 시선을마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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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다니엘

피곤한..얼굴이네..? 잘래?나갈까?

그물음에 고개를 도리도리 흔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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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혼자..못자 어차피 ..

내말에 피식웃더니 침대 끝자락에 앉은 다니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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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다니엘

왜 무서워서?

조금 귀엽다는듯 말하는 다니엘

그말에 진지하게 고개를끄덕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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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응..

어떤 무서움인지 짐작이나 할까너가..?

정말... 설명할수없을정도... 아득한 ..깊은바다에 빠지는 기분이랄까...

숨이 막히고.. 멈춰버릴것같은..

그느낌이 내몸에닿은듯 소름이 돋아 움크려내자 내머리를 쓰다듬는 손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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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다니엘

왜그런표정이야...

그내머리결을따라 쓰담듯 내려가는 손길에 숨을뱉어냈다.

조금 진정되는듯 ... 피곤했던 탓에 눈이자꾸만 감기는듯 애써 눈을뜨려는 여주

그모습에 웃던 다니엘이 여주를 침대에 눕혀냈다.

그리곤 두눈을 감아낸 여주를 한참 보는 다니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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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다니엘

..무섭다더니..잘만자네

그렇게 여주가 잠들었고 잠시 미간을 구겨낼땐 혹시 악몽이라도 꾸는것일까 걱정되 손을 잡아주는 니엘

한참을그렇게 보았다.

내손을잡고의지하듯 놓지않은채 잠을 자는여주

턱을괴고 보다 니엘도 졸린듯 여주어깨옆 머리를 대고는 잠들어버렸고.

그 불편한 자세에도 잡고있는 손은 놓지 않은채 말이다.

덕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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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다

아...어디서자야되지..

잘곳이 없어진 루다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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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진영

아...독자님들의 상상에 맡기기로...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