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7: 특수임무부대[휴재]
Episode: 21 절망 [1]



김여주
일단 윤기 선배한테 전화 걸어볼게요

뚜루루루루 뚜루루루루

연겨리 되지 않아···

뚝


김여주
...

뚜루루루루 뚜루루루루

당분간 연락할 수 없는 번호····


김여주
아예 차단까지 하셨네요


김태형
...


전정국
형 말 못 하는 거면 힌트라도 줘요


김태형
...못줘


정호석
빠득_


정호석
태형아 너는 순서 알고 있는 거지?


김태형
네?


정호석
누가 잡혀갈지, 어떤 순서로 잡혀갈지, 누가 납치하는 건지


김태형
...


전정국
못 봐주겠네 진짜


김태형
...


정호석
그럼 다음 사람 힌트만 줘 살짝


김태형
...이...


정호석
응?


김태형
우리 부대...이성


정호석
.. 이성?


김태형
..더 이상은 못 줘요


박지민
하


김여주
깠어


전정국
뭐라고 여주야?


김여주
대충 눈치 깠다고요

띠리리리


김여주
...! 윤기선배다

발신자: 민윤기(특임대)선배님


전정국
정 없게도 저장했네


김여주
...


김여주
여보세요?

치지지직


김여주
안 들려요 선배님

치지지직 치지직_


김여주
선배님?

치지지직 치지지직_

바꿨···치지직···어 괜찮지? 치지직_


김태형
..!


김태형
바꿨어....


김태형
김남준! 남준 형 어디있어?


정호석
머리 식히러

쾅쾅쾅!

그때 문이 세게 두드려졌고 그 소리만으로도 대원들에게 조급함이 느껴졌다. 바로 달려가 문을 열자 달려온 듯 헝클어진 머리에, 머리카락 끝에서 뚝뚝 떨어지는 땀,지친듯한 얼굴, 빨갛게 달아오른 손을 보면 알 수 있었다. 무슨 일이 일어났다는 것을.


전석훈
하아...하아...


전정국
형?


전정국
형...! 손 왜 그래


전석훈
아아... 다행이다 한발 빨랐네


박지민
그게 무슨 소리예요?

30분 전


전석훈
후우...

담배를 태우던 정국의 형, 석훈은 옆 블록에서 통화소리에 귀를 귀울이게 되었다. 특임대라는 소리에 말이다.


전석훈
...?


젝스/고현욱
707 소속 한 명 제복 벗고 뛰쳐나왔는데 잡을까요


텍스/박건혁
ㄴ잡아


젝스/고현욱
인원 투입 시키겠습니다.


텍스/박건혁
ㄴ그래

뚝_

그는 들고 있던 칼을 허리춤에 꽂고 민윤기가 달려간 쪽으로 천천히 걸어갔다. 그에 석훈은 젝스의 뒤를 몰래 밟았고, 젝스는 인기척에 뒤를 돌았다.

그가 뒤를 돌때 타이밍을 놓치지 않고, 허리춤의 칼을 뽑지 못하게 오른손으로 그의 오른팔을 잡아뒀고 왼팔로 그의 목을 잡았다.


젝스/고현욱
윽..!


젝스/고현욱
누구야 너, 특임대 소속이냐


전석훈
707 소속은 아니지


젝스/고현욱
들어가도 되겠네, 그것들보단 힘이 센데


전석훈
피식_

석훈이 방심한 틈을타 젝스는 석훈의 복부를 팔꿈치로 밀어치고, 넘어뜨렸다.


전석훈
아윽...

콰직_


전석훈
까득_

젝스는 워커를 신은 그대로 석훈의 발을 밟고 방해하지 말라는 말만 남기고 대원들을 만나로 가겠다고 하고 사라졌다.


많이 봐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