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과 을
33. 전하지 못한 진심



권여주
.......승희야 내가 다 설명.....

여주가 무어라 얘기하기도전에 승희가 손을 올려 막았다

심상치 않은 둘의 분위기에 살짝 걱정스런 눈빛으로 둘을 바라보는 네사람이었다


현승희
권여주....너....

승희의 말한마디에 여주가 침을 꿀꺽 삼키며 긴장한 얼굴로 그녀를 바라보았다


현승희
.....혼자서 얼마나 끙끙댔었냐???!! 바보야!!!

승희의 갑작스런 외침에 놀란듯 그녀를 바라보는 네사람과....


권여주
엥......?

얼빠진 얼굴로 그녀를 바라보는 여주였다


현승희
너 이색히...!! 진작에 얘기했었으면 이런일도 없었잖아!!

승희가 잔뜩 찌푸린 얼굴로 여주를 노려보며 외쳤다

그때까지도 여주는 계속 멍한 상태였다


권여주
.....지금 걱정하는거야 화내는거야....?


현승희
둘다다!! 이자식아!!!

승희가 퍽 여주의 등을 찰싹 때리며 크게 외쳤다

강력한 소리에 식겁하는 윤기와 태형과 석진,

그리고 예상했었다는듯 고개를 끄덕이는 미주였다


민윤기
일단....진정하고....

윤기가 살짝 놀란 얼굴로 승희를 바라보며 말하자...


현승희
.....그때 마트에서 여주랑 있던 남자가 오빠죠??!!

승희의 말에 말리는것도 잊고 얼떨결에 고개를 끄덕이는 윤기였다


권여주
저....승희야

여주가 조심스레 승희의 어깨를 잡았다


현승희
.....너어는 진짜....

승희가 씩씩대며 부들거리다....

주르륵

눈물을 흘렸다


권여주
.....!!야아

여주가 당황한 얼굴로 승희의 손을 잡았다

덩달아 놀라버린 네사람도 그자리에서 굳어버렸다

예상치못한 승희의 눈물에 여주는 어쩔줄몰라했다


현승희
.....난 너친구 아니냐??!! 이렇게 큰일난거 몰랐으면...!! 흐흑...!!

승희가 눈물을 거칠게 자신의 손으로 닦으며 외쳤다


권여주
아....그게....너한테 상황 정리되면 얘기하려고....그랬는데....이렇게 길어질줄은.....미안해

여주가 머뭇거리며 승희의 눈치를 보며 말하자...

승희는 잠시 고개를 숙이며 아무말 하지 않다가..


현승희
됬어...이제와서 무슨말을 더하겠니

승희가 털썩 여주옆에 있던 의자에 앉으며 말했다


권여주
미안해....

여주가 다시한번 사과하자...


현승희
그냥 서운했던거야 이해못한다는게 아니고 그러니까 이제 혼자 담아두지마 알았냐?

승희가 넌지시 말하며 살짝 웃자....


권여주
응 고맙다

여주 또한 살짝 웃으며 고개를 끄덕였다



김태형
큼....저기 일단 티슈로 눈물좀 닦는게 좋을것같은데...

상황이 유해지자 태형이 조심스레 승희에게 티슈를 건네며 말했다


현승희
....아....!! 고맙습니다....!!

승희가 살짝 얼굴을 붉히며 티슈를 두손으로 받았다

그런 승희를 보며 태형이 희미하게 미소를 짓자...

멍하니 그를 바라보는 승희였다



김태형
아...제 얼굴에 뭐 묻었어요...?

태형이 뜷어져라 자신을 바라보는 승희에 살짝 당황하며 자신의 얼굴을 만지자...


현승희
아녀아녀!! 그냥 되게 잘생기셔서여!!

승희의 솔직한 대답에 태형 또한 멍하니 그녀를 바라보다..


김태형
큭

낮게 웃음을 터뜨렸다



김석진
맞아요 우리 태형이가 한 외모하죠ㅋㅋ

석진이 장난스레 태형의 어깨에 어깨동무하며 맞장구치자...



민윤기
인정

윤기또한 고개를 끄덕였다

윤기의 말에 살며시 그를 바라보던 여주는...


권여주
오빠도 잘생겼거든여!!

활짝 웃으며 동참했다

그러자 표정이 정색하는 우리...



권미주
아 커플....

언니 미주였다

미주의 읆조림에 어색한듯 웃는 윤기와...

그것마저도 매력포인트 였는지 미주를 보며 씨익 미소짓는 석진이었다



김석진
왜요 미주씨?

석진의 말에 미주는 잠시 석진을 조용히 바라보다...


권미주
아니요...그냥...다 잘생기셨다구요

미주의 말에 슬쩍 웃는 윤기와태형과...

살짝 붉어진듯 보이는 석진의 얼굴이었다


권여주
음....그랬었군

여주가 석진과 미주를 바라보고는 은근한 미소를 지으며 고개를 끄덕였다


권미주
뭐가 그런데

미주의 말에 살짝 음흉한 미소를 짓던 여주가 다시 입을 열었다


권여주
아니...그냥...다 잘생긴거 맞으시다고

여주의 말에 움찔움찔하던 윤기는...

슬쩍 여주의 손을 잡았다


권여주
?오빠

여주가 영문모른채로 그를 바라보자...



민윤기
너도....예뻐

윤기가 손을 더 꼬옥 잡으며 슬쩍 말하자...


김석진
와...윤기저거....


김태형
....형

나머지 두남자가 어이없다는 얼굴로 바라보았다


권미주
.....둘이 커플놀이 잘하시구요. 저는 이만 들어가볼게요.

미주가 살짝 질린다는 얼굴로 말하며 일어서자...

다른사람들도 하나둘씩 일어나기 시작했다


현승희
나도 감

승희의 말에 여주가 불안한 눈빛으로 그녀를 바라보았다

그걸 눈치챈 승희가 다시 입을 열었다


현승희
그만 불안해도돼 이 기집애야!! 다 풀렸으니까!!

승희가 큰소리가 날정도로 여주의 등짝을 팍팍 때리며 외쳤다


권여주
아아!! 아프잖아!!

여주가 아픈와중에도 안심이 되었던건지 살짝 웃으며 말했다

그 모습을 바라보던 미주가 입을 열었다


권미주
내몫까지 맞은걸로 하고....나 간다

미주가 쿨하게 뒤돌아서면서 멤버들에게 인사를 하고는...

그대로 문을 향해 걸어갔다


김태형
형이 미주씨 데려다주고 와요

태형이 툭 석진의 옆구리를 치며 작게 말하자...


김석진
안그래도...그럴려했어

석진이 살짝 경직된 미소를 지으며 작게 말하고는....


김석진
미주씨!!

이미 나가버린 미주를 따라 석진도 다급히 같이 따라 나갔다

둘이 사라지자 그 뒤를 피식 웃고있던 태형이 입을 열었다


김태형
나만 눈치챈거 아니죠?

태형의 은근한 말에 전부 살며시 미소를 지으며 고개를 끄덕였다


권여주
.....너무티나요 석진오빠

여주의 말에 작게 고개를 끄덕이며 긍정을 표하는 윤기였다


현승희
처음뵙는데도 티나시더라...

승희의말에 여주도 고개를 끄덕였다


권여주
진심

둘의 말을 조용히 듣고있던 태형이 승희를 바라보며 입을 열었다


김태형
승희학생은 집에 안가도 되요?

태형의 말에 황급히 시계를 보니...

벌써 10시가 다되어 가고 있었다


현승희
으앗...!! 야!! 나먼저 갈게!!

승희가 허둥지둥 가방을 메고는 문으로 뛰어가려는데...

덥석

태형이 그런 그녀의 손목을 잡아세웠다


현승희
????

승희가 당황한 얼굴로 태형을 바라보자...



김태형
.....데려다줄게요 같이가요

태형이 살짝 웃으며 자신을 내려다보자...

승희는 멍한 얼굴로 얼떨결에 고개를 끄덕였다

그렇게 해서 그 둘도 같이 나갔다

과연 그 다음 이야기는...??

다음편에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