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과 을

62. 우당탕탕 방탄이네(feat.여주) 세번째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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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진

오오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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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드디어...!!!

두 조력자인 석진과 태형이 뒤로 물러나 거실을 둘러보며 감탄사를 내뱉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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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헐 완전 멋있어요!

세상 해맑게 외치며 같이 그 옆에서는 지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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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준

그래도 나름 성공적인데요 형?

남준이 피식 웃으며 윤기의 어깨에 손을 올리며 말하자....

멍하니 거실을 둘러보던 윤기 또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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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응 성공이네

누구보다 자신있게 미소지으며 고개를 끄덕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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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석

형 이제 여주 유배 풀어줘야 하는거 아니에요?ㅋㅋ

호석이 장난스레 웃으며 말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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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유배ㅋㅋㅋ 맞네여ㅋㅋㅋ

정국이 킄킄 웃으며 같이 동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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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슬슬 그래야지

윤기가 살며시 미소지으며 자신의 방으로 가기위해 뒤로 돌아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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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진

우리는 여기에서 뭐 놓친거 없나 살펴보고 있을게 다녀와

석진의 뒤이은 말에 작게 고개를 끄덕이던 윤기는...

서서히 계단을 밟으며 2층으로 올라섰다

자신도 모르게 떨려오는 마음을 천천히 다독이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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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여주 뭐하고 있으려나

윤기가 멋쩍은듯 머리를 긁적이며 방 문앞에 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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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왤케 조용해

살며시 방문에 귀를 갖다댄 윤기가 작게 중얼거렸다

그리고....

덜컥

문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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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여주야

윤기가 조심스레 자신의 방문을 열며 입을 열었다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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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작게 웃으며 침대곁으로 다가왔다

아까부터 잠이든 여주는 아직까지도 자고있는 중이었다

이런 여주가 귀엽다는듯 입동굴을 잔뜩 내보이며 웃던 윤기는....

여주가 깨지않도록 조심스레 그녀옆에 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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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아까부터 졸려보이더니.....많이 피곤했나보네

윤기가 잘자고 있는 여주의 머리칼을 귀뒤로 스륵 넘겨주며 중얼거렸다

그리고 그 모습을 보며 윤기는 생각했다

만약 이 아이와 결혼을 하게 된다면....

이렇게 늘 함께 있을것인가와....

같이 있음으로서 항상 행복할것인가에 대해서 말이다

그의 답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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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행복하게 해주고싶어 언제나 웃는 모습 볼수있게

할수있다 였다

여주와 함께했던 그 시간들을 돌이켜봤을때....

윤기는....

웃고있었다

그녀와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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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좋아죽겠다 정말

윤기가 자신도 모르게 중얼거리다....

스윽

여주의 얼굴에 가까이 다가왔다

그리고....

숨결이 닿을 거리에서 멈춰선 그가 입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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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너 안자고 있는거 다알아

윤기의 웃음섞인 말에 살짝 움찔하던 여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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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여주

뭐야...언제부터 알았어요?

스르륵 눈을 떴다

자신의 눈앞에 바로 있는 윤기의 얼굴에 놀란것도 잠시....

여주는 베시시 미소지었다

누가봐도 사랑하고 있는 얼굴이었다

그 모습을 멍하니 바라보던 윤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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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안되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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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여주

.....??네

윤기가 어느새 여주위로 올라오더니....

그녀의 입술에 입을 맞췄다

갑작스러운 입맞춤에 눈이 동그랗게 떠진 여주와....

바로 뗄생각이 없는건지 여주의 볼에 자신의 손을 감싼채 입맞춤을 이어가는 윤기였다

여주는 이리저리 눈을 굴리다...

서서히 눈을 감았다

조금뒤....

떼어진 두사람의 사이에는 숨이 찬듯한 색색임이 들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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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여주

....갑자기 이러면 놀라잖아요ㅎㅎ

여주가 살짝 붉어진 얼굴로 윤기를 바라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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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여주야....

윤기가 입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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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여주

네?

여주가 갸웃거리며 그를 올려다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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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__~^

과연....

윤기의 말은....?

다음편에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