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맘대로 쓰는 단편집 모음
미련 남은척 하지마


[휘인 시점]

부스스-


정휘인
(흐어..졸리다..지금 시간이..!! 벌써 11시네.. 지금쯤이면 윤기는 일어났겠지?ㅎㅎ)


정휘인
(전화 한번 해볼까?ㅎㅎ)

뚜르르- 뚜르르-

통화음만 계속 연결이 되었다.


정휘인
(아직 자나..?)

띡-

통화를 끊고 얼굴챡에 들어간 휘인이 페메로 가자 놀랐다.

민윤기 님 (현재 활동 중*)

이라고 써 있었다.

보자마자 윤기에게 카톡을 하는 휘인이었다.

[카톡]


정휘인
-윤기야? (1)


정휘인
-자? (1)


정휘인
-안자는거 알아(1)


정휘인
-잠깐 나와봐


정휘인
(엇..읽었다..)


민윤기
-어디


정휘인
-집 앞 카페!


민윤기
-ㅇ


정휘인
(..항상 단답이네..)


정휘인
(아 몰라몰라 빨리 준비해야지ㅎㅎ)

딸랑-


정휘인
(아직 안왔나보네.. 기다리지 뭐ㅎ)

몇분후

딸랑-

다시 카페에 종소리가 들렸다.


정휘인
(어? 윤기다 히히 오랫만에 보니깐 더 잘생겼네..ㅎㅎ)


정휘인
어어!! ㅇ..여기!!


민윤기
하..왜 불렀는데


정휘인
ㅇ..아 그게..


정휘인
(민윤기가 내 남친인게 너무 좋다..ㅎ)


민윤기
할말 없으면 나 간다.


정휘인
ㅇ..어?


정휘인
(간다고? 안돼..아직 5분도 안됐는데..)


정휘인
아..할말..있어..!


민윤기
뭔데 빨리 말해


정휘인
사랑해


정휘인
(?? 나 방금 뭐래니..?..///)


민윤기
...그래


정휘인
(뭐야아..나한태도 사랑한다고 해주지..)


정휘인
너는?


민윤기
뭐


정휘인
너는 나 안사랑해?


민윤기
뭐래 6년째 듣는데도 안지겹냐?


정휘인
ㅇ..아..그렇구나


정휘인
(그래애..윤기 입장에선 그럴수도 있어..)


민윤기
할말 다 했으면 간다


정휘인
ㅇ..어


정휘인
..?? 어?


정휘인
아..이미 갔네..


정휘인
그래도 오늘 얼굴 봤으니깐..ㅎㅎ

카톡-


정휘인
응? 누구지..?

[💓💓💓내 사랑 미늉기💓💓💓]


정휘인
(헐..윤기한태 선톡 왔어..!!)


민윤기
-니 집 앞임


민윤기
-할말 있으니깐 잠깐 나와봐


정휘인
-어엉! 지금 바로 나갈게 조금만 기다려!!


정휘인
윤기야!


민윤기
왔냐


정휘인
어! 근대 늦은밤에 무슨 일이야?


민윤기
휘인아

진지하고 낮은 윤기의 목소리가 휘인의 귀에 들렸다.


정휘인
어?


정휘인
왜?


민윤기
..해어지자


정휘인
어?

휘인에겐 갑작스러운 이별 통보 였다.

윤기의 낮은 목소리가 해어지자는 말이 휘인의 귀에 돌았다.


정휘인
ㅇ..왜?


민윤기
나 이제 너 안좋아해 못 사귀겠어


정휘인
ㅇ..어?

순간적으로 감정제아가 안됀 휘인은 겨우겨우 컨트롤을 하면 눈물을 삼켰다.


민윤기
못 알아 듣겠어? 너 질렸다고


민윤기
할말 다 했으니깐 나 간다.


정휘인
자..잠깐만..!!


정휘인
흐윽..유..윤기야..


민윤기
왜


정휘인
사..사랑했어..


민윤기
..나간다

윤기의 뒷모습만 봐라보던 휘인이 울며 집으로 들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