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맘대로 쓰는 단편집 모음
바람 휘휘

마마무내가많이아껴요
2019.04.10조회수 121

12:05 AM
(까득 까득)

(째각 째각)

시곗바늘 소리와

손톱 물어뜯는 소리만 가득하던

이정적을

깨고 니가 들어왔다.

띠띠띠리리릭-

철컥-


김태형
뭐야? 안자고 있었네?


정휘인
뭐?


김태형
왜 기다리고 있었어


김태형
먼저 자지


정휘인
너가 보고싶어서


정휘인
너는 나 안보고 싶었어?


김태형
아..나 피곤해 빨리 자자


정휘인
...알겠어


김태형
(안아주며) 잘자요 내사랑


정휘인
(빠져나오며) 우응..


김태형
왜? 나 싫어?


정휘인
너 냄새나


정휘인
여자향수냄새


김태형
ㅇ..어?


정휘인
가서 다른여자랑 몸비비고 오지?ㅎ


김태형
ㅁ..뭔소리야


정휘인
재밌냐?


정휘인
너 나 자려고 만났어?


정휘인
(울먹) 진짜..너무한거 아니야?

또 나혼자 사랑한건가?


김태형
그런거 아니야


김태형
휘인아


김태형
나 봐바


김태형
나 믿지?


정휘인
아니,


정휘인
너 못믿겠어 이제


정휘인
..나도 할만큼 한것 같다.


정휘인
이제 너 멋대로 살아


정휘인
내 눈치 보지 말고 살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