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훈 전역 기념 작품-003}
EXO기업은 한국에 거의 모든 분야에 뿌리를 두고 있는 기업이고 지윤은 그 중 종합 마케팅부 대리였는데 어느날 낙하산이 하나 들어오고, 상상과 다르게 그 낙하산은 일을 열심히 하지만 어느날 지윤에게 무리한 부탁을 한다

아무도 없는 회사

이지윤

박쫑알과장 오늘은 무슨 일이십니까

오늘 신입사원 오는데 네가 선임이다

아니 미친 그걸 왜 나한테 야!!!!!

조용 다들 알고 있겠지만 신입사원이 들어왔다

얘 비밀은 다 알고 있을듯 싶고.. 세훈아 저기 저 여자 옆에가서 앉고 지윤아 니가 인수인계 알지?

저 혹시 제가 회장 손자라서 어색하게 대하시는 겁니까?

그냥 다른 신입사원 다루듯 해주세요..!

아 맞다.. 쫑ㅇ..아니 박과장님~

미쳤다.. 탕비실이 아니라 텅비실 클라스.. 할부지 뭐하냐 진짜 아니 아빠도 사장인데 뭐하는거야

니가 먹고 싶은거 사와서 놔둬 (카드를 준다)

아빠 나 인수인계 해주시는 분 데려가도 돼?

가서 점심먹고 음료도 마시고 점심 시간 끝나기 전에

ㅇ..아니 사장님이 탕비실 채우래요

저 시킨건데 같이 간다고 했어요 잘햇죠 ㅎㅎ

이대리님 좀 주무세요 이상한 짓 안할게요

저 사실 탕비실은 핑계고 아부지가 음료도 좀 사드리고 밥도 좀 사드리래서 ㅎㅎ

(속마음)자는 척 하다가 자야지

이대리님.. 할아버지가 일 얼마나 시키시길래 이렇게 바로 잠드셔

(뒷자리에서 담요를 꺼내 덮어준다)

근데 내가 직원들 취향을 모르는데

(어딘가에 차를 세우고 내려서 뒷자리로 가 문에 기대어 잠에 든다)